- 종합
- 기사보기
Arm, 새로운 컴퓨팅 티어 첫 제품인 네오버스 플랫폼 발표
- 2021-04-28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최초로 스케일러블 벡터 익스텐션(SVE) 지원하도록 설계한 코어
Arm이 새로운 네오버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네오버스 V1 플랫폼과 네오버스 N2 플랫폼은 인프라에 대한 수요 급증과 높은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더불어 해당 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성능 SoC를 구성하는 데 핵심 요소가 될 Arm 시스템 IP인 CMN-700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업계가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와 인터넷 트래픽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 변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전력 소비 증가폭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은, 하나의 규격으로 모든 것을 충족시키려는 컴퓨팅의 전통적인 접근법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업계는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 즉,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에 알맞은 수준의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설계의 자율성이 필요하다.
무어의 법칙이 끝나가면서,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특화된 프로세싱을 모색하고 있다. 특화된 프로세싱을 구현하는 것은 네오버스 플랫폼 제품군을 출시한 이래 계속해서 집중해 온 핵심 요소로, 최신 발표 내용들을 통해 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작년 9월 로드맵에 새로운 네오버스 N2 및 네오버스 V1 플랫폼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던 것은 점차 확장되고 있는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네오버스에 대한 관심 및 도입이 급증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해당 플랫폼들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고, 인프라 시장에서 네오버스의 뛰어난 성능, 와트당 성능 및 TCO의 이점을 구현하고 있는 Arm 파트너사들의 숫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위와 같이 파트너사들은 네오버스 플랫폼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인프라 워크로드에서 취할 수 있는 이점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Arm 파트너들이 계획하고 있는 네오버스 IP 도입 및 출시 방법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발판 마련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면서, 인프라 활용에 대한 업계의 접근법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혁신가들이 성능과 전력 효율성 중 무엇을 포기할지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은 사라져야 하며, 이를 위해 네오버스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광범위한 클라우드 투 엣지(cloud-to-edge) 사용 사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
네오버스 V1과 네오버스 N2 플랫폼은 업계를 새로운 컴퓨팅 시대로 인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Arm의 파트너들은 각 플랫폼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점들을 얻을 수 있다.
크리스 버기(Chris Bergey) Arm 인프라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Arm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으며, Arm이 발표한 새로운 두 제품은 네오버스 로드맵에 대한 Arm의 노력에 힘을 더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약속했던 세대 간 성능 향상 목표치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하고 Arm 플랫폼에서의 설계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파트너들이 솔루션을 구축하고, 설계하며, 창조할 수 있는 자유를 통해 차세대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반도체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