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스케일이 ‘탄소발자국’을 출시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자사의 의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 기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의 다양한 산업 솔루션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콕핏 및 공용 API에 통합되어 있으며, IT 및 CSR) 담당팀이 100% 주권형·보안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이해하며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는 2026년 BESS 중앙계약시장 공략을 위한 운영비 절감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2026년 BESS 중앙계약시장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총 540MW 규모로 추진된다. 에이치에너지는 2026년 주요 컨소시엄 사업자 참여를 목표로, 입찰 단계서부터 가격 경쟁력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포지셔닝 할 계획이다.

ABB가 부산항만공사의 완전 전기추진 관공선 ‘e-그린호’에 엔드-투-엔드 전력·추진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완전 무탄소 선박인 e-그린호는 1,068kWh 배터리팩 두 세트를 탑재했으며, 500kW 출력으로 약 1시간 30분 충전 시 최대 2시간까지 운항할 수 있다. 정박 중에는 광통신을 통해 육상 충전 설비와 연동돼 충·방전이 자동으로 제어된다.

에이치에너지는 ESS 관리 서비스 ‘ESS온케어’에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력관리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구독형 PMS가 결합된 ESS온케어는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초기 시스템 구축비 부담을 없애고 월 구독료만으로 AI 기반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가 간편하며 현장 인프라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VNF1248F 자동차용 e-퓨즈 MOSFET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이 컨트롤러는 ST의 고속 동작하는 첨단 e-퓨즈 기능을 결합해 하네스 보호와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하고, 자동차의 기능안전 시스템에서 전력소모 절감 및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배터리 구동 디바이스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PAC1711·PAC1811 디지털 파워 모니터를 출시했다. 초당 1024 샘플링에서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였다.

KAIST 연구진이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전기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프로토닉 세라믹 전기화학전지의 초고온 공정을 500℃ 이상 낮춘 신제조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H에너지가 설립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기업’ 반열에 올랐다. H에너지는 11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H에너지는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입증했다.

KAIST 연구진은 하이니켈 배터리가 빠르게 망가지는 근본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해결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연구팀과 함께, 그동안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 향상을 위해 사용돼 온 전해질 첨가제 ‘석시노니트릴’이 하이니켈 배터리에서는 오히려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 핵심 원인임을 밝혀냈다고 12월 3일 밝혔다.

제논은 한국중부발전,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함께 ‘국산 NPU 기반 AI 업무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생성AI 전문 기업과 공공기관,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함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