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슈퍼컴퓨팅 플랫폼을 위한 멀티 파트너·멀티 워크로드 컴퓨트 블레이드 3종 공개
HPE가 차세대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HPE Cray supercomputing) 포트폴리오의 신규 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멀티 파트너·멀티 워크로드용 컴퓨트 블레이드 3종과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고성능 인터커넥트 지원을 포함해, 시뮬레이션 고도화와 과학적 발견을 위해 AI로 전환하고 있는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기업을 위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팅 아키텍처 중 하나를 구축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HPE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트리시 댐크로거(Trish Damkroger)는 “슈퍼컴퓨팅에 의존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모든 워크로드에서 더 높은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HPE는 혁신과 과학적 발견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 AI와 슈퍼컴퓨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류의 삶과 업무 방식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트폴리오 확장은 지난달 AI 및 HPC 융합 시대의 슈퍼컴퓨팅 혁신을 위해 설계된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GX5000의 출시에 이은 것이다. 이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DAOS(분산 비동기식 객체 스토리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스토리지 시스템 K3000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100% DLC 기반의 새로운 블레이드 3종을 통해 고객은 차세대 엔비디아 루빈(NVIDIA Rubin) 플랫폼 및 AMD 인스팅트(Instinct™) MI430X와 같은 플래그십 GPU나 차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 코드명 ‘베니스(Venice)’와 같은 플래그십 CPU를 위한 업계 최고의 성능 집적도를 구현한다.
모든 프로세싱 블레이드는 블레이드당 4개 또는 8개의 HPE 슬링샷(HPE Slingshot) 400Gbps 엔드포인트와 블레이드당 2개의 NVMe SSD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세 가지 프로세싱 블레이드를 혼합해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GX5000 컴퓨트 랙에 배포할 수 있어, 소규모 구성에서도 고객이 워크로드에 맞는 최적의 블레이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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