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첨단 자율운전 향상시키는 차량용 77GHz 고해상도 레이더 센서 발표
  • 2022-01-05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자율 주행과 안전을 위한 자사의 차량용 제품군으로 ADAS(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의 물체 감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센서 제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TI의 포괄적인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프로세싱 제품과 기술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AWR2944 레이더 센서 제품이 추가됨으로써,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차량 개발에 다양한 툴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차량 제조사들은 새로운 AWR2944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여 사물을 더 빠르게 감지하고, 사각 지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는 첨단 자율 운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리브 라베(Yariv Raveh) TI 밀리미터파 레이더 분야 책임자는 “차선을 변경하고 좁은 코너 구간을 회전하는 등의 기능은 TI의 고객인 차량 제조사들이 설계과정에 안고 있는 복잡한 과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운전 보조 시스템이 다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운전자와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연방 도로국(FHWA: 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사망사고와 부상사고의 50% 이상이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UN 규정 제79조의 새로운 차량 안전 규정과 개정된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 표준에 따라서 차량 제조사들은 ADAS와 자동 운전 기능으로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새로운 안전 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기고문 “ADAS 엔지니어가 레이더의 새로운 NCAP 요구사항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를 참조하면 된다.

차량 제조업체들은 TI의 새로운 77GHz AWR2944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여 안전 규정을 충족하면서 기존 레이더 센서 제품 대비 30% 더 작은 폼팩터로 동급 최고의 무선주파수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AWR2944는 네 번째 트랜스미터를 통합함으로써 기존 레이더 센서보다 33%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해 차량이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AWR2944 센서의 하드웨어로 도플러 분할 다중 접속(DDMA: Doppler division multiple access) 기반 신호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기존 제품 대비 40%가량 더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할 수 있다.

주변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차량을 설계하기 위해 TI의 ADAS 솔루션은 고성능 통합형 시스템 온칩 레이더 센서, 고효율 에지 AI 프로세서, LP87745-Q1 저잡음 멀티레일 전원 관리 IC(PMIC: Power-Management IC) 마이크로파 프로세서와 같은 차량 인증 PMIC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기술 포스트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DAS 기술”에서는 최근의 ADAS 기술 혁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커트 무어(Curt Moore) TI Jacinto™ 프로세서 제품 책임자는 “코너에서 가시성을 높이는 것이 자율주행 및 반자율주행 차량의 해결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ADAS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 자동주차와 자동 운전 기능에 TI의 AWR2944 센서를 사용하여 더 먼 거리까지 감지할 수 있다. 여기에 Jacinto™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매끄럽게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차량 주변을 인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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