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 디지털 반도체 라이다 센서 기업 센스포토닉스 인수 계약
  • 2021-10-08
  • 한상민 기자, han@elec4.co.kr

아우스터(Ouster)가 차량용 디지털 반도체 라이다 센서 개발 업체인 센스포토닉스(Sense Photonics, 이하 ‘센스’)를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아우스터는 전략적 지분 전량 인수가 마무리되면 승용차 및 상용차의 디지털 라이다 대량 도입에 초점을 맞춘 아우스터오토모티브(Ouster Automotive) 사업부를 신설해 차량 및 비차량 산업 내 회사의 주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아우스터는 인수 마무리 이후 설립할 예정인 아우스터오토모티브의 지휘봉을 현재 센스 최고경영자인 샤우나 맥킨타이어(Shauna McIntyre)에게 맡기기로 했다. 

아우스터는 이번 인수로 센스의 공학·반도체·차량 전문 인재는 물론 센스가 출원 중인 100여 개 특허와 250건 이상의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앵거스 파칼라(Angus Pacala) 아우스터 최고경영자는 “아우스터와 센스는 이상적인 한 쌍”이라며 “아우스터의 디지털 전문성과 완숙한 제품 개발 및 제조 역량에 센스의 첨단 반도체 디지털 라이다 실리콘이 더해지면 멀티센서 디지털 라이다 제품군을 소비자 ADAS 시장에 앞당겨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우스터가 산업·로봇·스마트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고 차량 시장에서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기술력 덕분”이라며 “아우스터는 센스 인수로 기술과 성능을 선도할 토대를 닦았으며, 차량 및 비차량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릴 채비를 단단히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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