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P, 5G 통신 가능 영역을 넓힐 리플렉트 어레이 개발
  • 2021-09-01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다이니폰인쇄(이하 DNP)가 5G 모바일 통신 시스템의 밀리미터파(millimetre waves)를 유연하게 반사해 통신 가능 영역을 확대하는 리플렉트 어레이(Reflect Array)를 개발했다.

DNP가 개발한 리플렉트 어레이는 일반 금속 리플렉터보다 밀리미터파를 좀 더 표적화한 방식으로 반사하기 때문에 설치 시 제약이 적다. 따라서 건물에 가려진 곳과 같이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구역의 통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에 맞춰 설치가 가능한 뛰어난 디자인도 강점이다.



24GHz 이상의 고속 대용량 5G 통신용 전파는 4G 전파보다 밀리미터파 대역과 정보 용량이 높다. 또 직진성이 크고 도달 거리가 짧아 건물에 가려진 곳과 같은 구역에서는 전파가 차단돼 통신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지국과 중계기를 새로 설치하지만, 이 경우 비용 부담이 늘고 설치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DNP는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DNP는 특허 받은 미세 제조 기술을 활용하고 오리지널 콘셉트를 접목해 설정된 주파수대를 선별적으로 반사하고 다른 전파는 통과시키는 프리퀀시 셀렉션 리플렉션 레이어(Frequency Selection Reflection Layer)와 전파의 유입·반사 경로를 결정하는 특수 유도체 레이어 ‘리플렉티브 다이렉션 컨트롤 레이어(Reflective Direction Control Layer)’를 성공리에 분리, 각 레이어의 특성들을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리플렉트 어레이를 개발했다.

DNP가 개발한 리플렉트 어레이는 기지국이나 중계기를 설치할 때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전력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만큼 다양한 구역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5G 통신 환경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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