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최첨단 오픈소스 보안 이니셔티브 지원을 비롯해 STM32MP1 듀얼-코어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을 광범위하게 확장한다고 밝혔다.

ST는 OP-TEE(Open Portable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및 TF-A(Trusted Firmware-A) 프로젝트와 같은 보안 메커니즘에 맞춘 코드를 제공함으로써, STM32MP1 개발자들이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진위확인 등 애플리케이션 정보 보안의 핵심 개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퀴터 랩스(Sequitur Labs)의 합류로 ST는 임베디드 보안 분야의 공인 파트너사(Authorized Partners)를 확대하게 됐다.



STM32MP1을 지원하는 시퀴터 랩스의 EmSPARK 보안 수트는 보안 부팅 및 장치 인증과 같은 보호 기법을 구현하면서 펌웨어 개발을 간소화해준다. 시쿼터 랩스의 CEO인 필립 앳필드(Philip Attfield)는 “ST와의 협력으로 EmSPARK 보안 수트를 제공하면서 필수기능을 수행하는 STM32MP1 기반의 디바이스 보호 요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EmSPARK와 STM32MP1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들은 IoT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mSPARK 보안 수트는 STM32MP1에 통합된 Arm TrustZone 아키텍처와 함께 동작하며, 보안 프로비저닝을 지원해 커넥티드 기기 구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기밀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이는 산업 제어, 빌딩 자동화, 스마트 홈 장비, 머신 비전, 자동차 통신, 의료기기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새로운 리소스는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에서 신뢰할 수 있고 현장 테스트가 완료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인 파트너사인 프로브앤런(Prove&Run), 타임시스(TimeSys), 위테키오(Witekio)의 솔루션과 함께 STM32MP1 에코시스템에 포함됐다.

프로브앤런은 안전하고 인증 가능한 하이퍼바이저인 프로븐바이저(ProvenVisor)와 고품질 보안 OS인 프로븐코어(ProvenCore)를 통해, 개발자들이 최고 보안 표준에 따라 제품 인증 및 공격 저항성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타임시스의 취약성 관리 수트인 비질스(Vigiles)는 오픈ST리눅스(OpenSTLinux)에 내장되어 있으며, 사이버 공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취약성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한다. 위테키오의 풀메탈업데이트(FullMetalUpdate) 오픈소스 무선(OTA: Over-the-Air) 솔루션은 IoT 플랫폼 운영자가 자체 무선 업데이트를 관리하게 해주며, 보안과 더불어 유연성 및 경제성을 겸비하고 있다.

ST는 STM32MP1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확장 패키지의 세부 정보도 공개해 고객이 컴퓨터 비전 프로젝트에 AI를 활용하고 예측 유지보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STM32MP1 마이크로프로세서용 AI를 위한 오픈ST리눅스 확장 패키지 X-LINUX-AI가 포함돼 있다. 이 패키지는 리눅스 AI 프레임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예제를 갖춰 사용자가 STM32 평가 보드와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로 컴퓨터 비전 적용 사례를 빠르게 구현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