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개방형 RISC-V ISA 기반의 새로운 코어 설계 발표
  • 2020-12-0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개방형 RISC-V ISA(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개의 프로세서를 설계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고성능과 영역 최적화 구현을 위해 표준 사용 가능한 두 코어를 디자인했다. 고성능 프로세서는 이미 RISC-V 지원 실리콘으로 구축되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에서 작동을 시연했고, 영역 최적화 코어는 설계를 마치고 현재 제작 진행 중이다.

두 프로세서 모두 RISC-V 보안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량의 데이터가 이동하는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인 엣지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신뢰성, 보안 및 이동성이 더 강력해지는 이점이 있다.

RISC-V Summit 2020온라인 행사에서 공개된 이번 프로세서는 Seagate가 RISC-V International과 수년 간 진행해온 협업의 첫 결과물이다.

Seagate 응용 프로그램별 통합 회로(ASIC) 개발 부사장인 Cecil Macgregor는 “씨게이트는 작년 한 해 10억 개에 달하는 코어를 출하하며 SoC(System-On-a-Chip) 설계에서 상당한 전문성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미래 제품에 핵심적인 맞춤형 RISC-V 코어를 우리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우리는 기업 데이터가 전례 없이 급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기업 데이터의 대부분은 항상 이동 중에 있으며, 코어를 통해 디바이스에서 공통 RISC-V ISA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방형 보안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더 안전한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고성능 코어는 기존 솔루션에 비해 실시간 및 중요 HDD 워크로드 성능을 최대 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Seagate는 초기 사용 사례에서 이 코어를 통해 실시간 처리 가능 능력을 대폭 향상할 수 있었다. 이 프로세서는 고급 서보(모션 제어) 알고리즘을 구현함으로써 실시간 프로세싱 역량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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