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데이터센터 AI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하는 30TB 드라이브 발표
  • 2025-07-1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 이어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최대 30TB 용량의 엑소스(Exos)® M 및 아이언울프 프로(IronWolf Pro) 하드 드라이브를 유통채널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I 구축 시장 확대와 함께 확장 가능한 고성능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씨게이트의 모자이크(Mozaic)3+™ 플랫폼과 열보조자기기록(HAMR; 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기술로 구동된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하드 드라이브는 현재까지 100만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씨게이트의 획기적인 스토리지 기술의 강점과 성숙도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멜리사 반다(Melyssa Banda) 씨게이트 에지 스토리지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현재 전 세계 데이터의 약 90%가 단 10개 국가에 저장되어 있다. 하지만 약 150개의 국가에서 데이터 주권 요구 사항을 채택하고 AI 작업 부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데이터 네트워크가 점점 에지로 이동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및 독립형 데이터센터는 AI를 활용하여 독점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씨게이트의 30TB 드라이브는 빠르게 성장하는 AI의 흐름에 대응하도록 설계돼 작업 부하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용량, 효율성 및 탄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에드 번스(Ed Burns) IDC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기술 부문 연구 이사는 "하이퍼스케일러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는 AI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한 전면적인 경쟁의 초기 단계에 접어 들었다. 이에 성능 중심의 하드웨어에 대한 설비 투자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드 드라이브는 짧은 지연 시간 등과 같은 성능과 연관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지만, 최고 품질의 AI 모델을 구축하고 개선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데이터를 저장할 대용량 스토리지를 위해서 대용량 HDD는 AI 개발 프로세스의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다"고 말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데이터센터의 밀도를 개선하고 전력 소비 및 공간 요구 사항을 낮추는 방법을 강구하면서도 스토리지가 전략적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씨게이트의 새로운 30TB 엑소스 제품은 현재 업계 내 최고의 밀도를 제공하는 하드 드라이브다.  최적의 성능과 비용 절감을 보장하는 대용량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하이퍼스케일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고객은 향후 수 년간 HDD 면적 밀도 성장률을 가속화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씨게이트의 HAMR 제품 로드맵을 통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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