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은 재료 없이 구현한 자동차용 고광도 적색 LED 개발
  • 2018-02-27
  •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자동차용 스톱램프 등의 황화(硫化) 대책으로 최적, 장기적 신뢰성 향상

로옴(ROHM) 주식회사(www.rohm.co.kr)는 자동차용 스톱램프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는,  Ag less의 고광도 적색 LED(SML-Y18U2T)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은(Ag)이 사용되었던 다이본딩 페이스트, 프레임 등에 금 등의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완전한 Ag less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은의 부식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LED의 점등 불량이 해소되어,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한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예를 들어 기존품과 신제품을 각각 240시간(10일간), 황화 시험 조건에서 사용한 경우, 광도 잔존률을 약 40% 개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8년 2월부터 샘플(샘플 가격 200엔/개: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하였으며, 2019년 4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주식회사 본사(교토), 후공정 ROHM Semiconductor(China) 및 ROHM-Wako Electronics (Malaysia)이다.

앞으로도 로옴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사용이 편리한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LED 탑재수 줄이기 위해, 고광도 제품 요구 높아져

최근 LED화가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용 스톱램프에서는 LED의 탑재수를 줄이기 위해, 고광도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가혹하고 까다로운 사용 환경에서 전자부품이 사용되는 자동차 및 산업기기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금속 재료가 부식되는 황화 (硫化))가 경년열화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황화 대책이 꼭 필요하다.






내황화(anti-sulfur) 특성과 고광도를 모두 실현

지금까지 소자의 다이본딩)에 사용되는 페이스트 부분이 흑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LED의 광도 저하를 초래했다. 그러나, 로옴은 소자에서 패키지까지의 일관 생산을 통해, 다이본딩에 금 주석(AuSu), 와이어에 금, 그리고 프레임에 금 팔라듐(AuPd)을 채용하여, 완전한 Ag less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내황화 특성과 고광도를 동시에 실현했다.



은 도금 프레임 및 은 페이스트를 사용한 기존품이 황화 시험에서 1사이클(24시간) 후에 70%, 10사이클 후에 60%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광도 잔존률이 저하되는 반면, 신제품은 10사이클(240 시간) 후에도 거의 100%의 높은 광도 잔존률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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