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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수)
2026.08.05 (수)
클린미션 AI 현장관리, “사진 찍으면 MSDS 후보 검색”
2026-08-04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제품 라벨을 촬영이나 바코드 스캔으로 제품 확인부터 문서 확보...표지 출력과 기록 관리까지 관리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화학제품이 먼저 입고된 뒤 MSDS가 늦게 전달되거나, 제품명과 문서 파일명이 달라 필요한 자료를 찾지 못하는 일이 반복된다. 라벨이 훼손된 소분용기와 담당자 교체까지 겹치면 게시·교육·경고표지 업무가 실제 제품과 분리되기 쉽다. 산업안전보건법은 MSDS 게시·비치, 근로자 교육, 용기 경고표시 등을 요구한다.


클린미션(대표 윤종운)은 제품 확인부터 문서 확보, 표지 출력과 기록 관리까지 이어지는 'AI MSDS 현장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근로자가 제품 라벨을 촬영하거나 바코드를 스캔하면 클린미션 자체 LLM이 제품 정보와 라벨 단서를 분석해 관련 SDS 후보를 제시한다. 라벨이 일부 훼손됐거나 정확한 제품명을 몰라도 품목 검색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AI가 제시한 후보가 곧바로 운영 문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담당자가 제품 정보를 검토하고 공급자가 제공한 원본 PDF와 대조한 뒤 사업장에서 사용할 운영본으로 확정한다. 문서가 없으면 알림톡 또는 웹 링크로 판매자에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확인된 SDS는 입고 제품과 연결된다. 관리자는 최신본·개정이력, 재고·입고, 경고표지 발행·출력, 교육·사용 승인, 점검·취급일지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근로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필요한 SDS와 작업 전 보호구·점검 항목을 확인한다. 현장 확인 결과와 교육·점검 기록은 관리자 화면에 남아 담당자가 누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클린미션은 솔루션만 도입해도 MSDS 키오스크와 태블릿 PC를 무상 제공한다. 기존 키오스크 연동, 휴대용 라벨프린터, RFID 장비도 지원하며 내부망 운영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온프레미스 구축을 제공한다.


솔루션은 반도체·제조·물류·시설관리처럼 화학제품의 입고와 사용, 소분이 반복되는 현장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클린미션은 코스피 상장 반도체 기업과 LG 계열사와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산업안전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윤종운 클린미션 대표는 "현장에서는 MSDS 파일을 갖고 있는지보다 제품과 맞는 원본을 바로 찾고, 경고표지와 교육·점검까지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해 현장 조치와 기록까지 이어지는 MSDS 운영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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