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안 정책·시스템 구성 백업 지원…컨트롤 플레인 심층 점검으로 데브섹옵스 최적화
카스퍼스키가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수명주기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카스퍼스키 컨테이너 시큐리티(Kaspersky Container Security·KCS)’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카스퍼스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지정 보안 정책 △전체 시스템 구성 가져오기·내보내기 △컨트롤 플레인 클러스터 심층 감사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설정 오류 탐지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의 데브섹옵스(DevSecOps)와 규정 준수 업무를 간소화하고, 컨테이너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컨테이너 기술은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인프라 비용과 서비스 출시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기업 도입률이 98%에 이르렀다. 반면 사이버 공격의 규모와 복잡성이 커지고 규정 준수 요구도 강화되면서, 컨테이너 환경을 개발 단계부터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카스퍼스키 컨테이너 시큐리티는 온프레미스와 외부 연결이 차단된 격리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조직별 보안 환경에 맞춘 정책 관리와 대규모 인프라 운영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직별 맞춤형 보안 정책 지원
신규 버전은 컨테이너 이미지가 조직의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이미지 보증’과 컨테이너 실행 전 정책에 따라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동적 승인 제어(Dynamic Admission Control·DAC)’, 보안 벤치마킹을 위한 사용자 지정 정책 생성을 지원한다.
기업은 제품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정책과 함께 내부 보안 규정과 운영 환경에 맞춘 자체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팀이 조직별 요구사항을 수작업으로 관리하는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규제나 현지 규정 준수 요건에도 대응할 수 있다.
시스템 구성 백업·복제 기능 추가
정책과 에이전트 그룹, 프로파일 등 전체 시스템 구성을 내보내고 다른 제품 인스턴스로 가져오는 기능도 추가됐다.
내보낸 구성은 암호화된 패키지 또는 가져오기 전에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개방형 형식으로 생성할 수 있다. 여러 사업장이나 자회사가 독립적인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경우 본사의 보안 정책과 설정을 다른 환경에 복제할 수 있어, 대규모 구축 환경의 백업과 정책 이전을 간소화할 수 있다.
컨트롤 플레인·공급망 보안 강화
마스터 노드에 보안 에이전트를 적용해 컨트롤 플레인에 대한 심층 감사도 수행할 수 있다. 컨트롤 플레인은 클러스터의 상태와 정책, 데이터 이동 경로를 관리하는 핵심 영역이다. 기업은 클러스터의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에서 취약한 설정과 침해 가능성을 탐지하고, 통합 관리 콘솔을 통해 전체 인프라의 보안 상태를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깃허브 액션 설정 오류 탐지 규칙도 새롭게 도입됐다. 안전하지 않은 워크플로 트리거나 신뢰할 수 없는 입력값 처리, 부적절한 버전 관리 정책 등을 식별한다.
이러한 설정 오류는 공격자가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탈취하거나 프로덕션 빌드에 악성 코드를 삽입하고, 인프라 접근 키를 빼내는 데 악용될 수 있다. 보안팀은 깃허브 저장소를 스캔해 관련 위험을 탐지할 수 있으며, KCS 스캐너를 CI/CD 워크플로에 포함하거나 독립 실행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안톤 루사코프-루덴코 카스퍼스키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부문 선임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새로운 깃허브 액션 스캔 기능은 설정 코드에서 직접 취약점을 탐지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오류를 식별하고 수정하도록 지원한다”며, “신속한 배포와 규정 준수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운영 부담을 높이지 않으면서 컨테이너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컨테이너 워크로드가 국내 제조와 핀테크, IT 분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민첩한 데브옵스 운영과 국내 데이터·인프라 규정 준수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맞춤형 보안 규칙과 사이트 간 구성 이전, 공급망 및 컨트롤 플레인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개발 속도를 유지하면서 컨테이너 수명주기 전반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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