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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수)
2026.02.04 (수)
LG이노텍, 독일서 유럽 차조명 신기술 공개한다
2026-02-03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넥슬라이드 신제품 전시하고 유럽 OEM 대상 로드쇼 연계


LG이노텍이 차량 조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차세대 조명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2월 4~5일 독일 뮌헨 올림피아파크에서 열리는 ‘제39회 DVN 라이팅 워크숍(Lighting Workshop)’에 참가해 차량 조명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DVN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차량 조명 분야 전문 매체이자 산업 협의체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 부품 기업들이 차조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라이팅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차량 OEM과 주요 전장 부품 기업들이 참석한다.


LG이노텍은 행사 기간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넥슬라이드(Nexlide)’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실리콘 기반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얇고 가벼운 범퍼·그릴용 조명에 적합한 ‘넥슬라이드 에어(Air)’와, 라이팅 픽셀 크기를 2mm×2mm 수준으로 줄여 해상도를 대폭 개선한 ‘넥슬라이드 픽셀(Pixel)’이 대표적이다. ‘넥슬라이드 픽셀’은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넥슬라이드 픽셀은 차량 외부 조명을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등을 고해상도로 표현할 수 있어 V2X(Vehicle to Everything)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긴급 상황에서 문자 정보를 표시하거나, 운전자의 개성을 반영한 그래픽 표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층 레이어 구조를 활용해 빛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 ‘넥슬라이드 큐브(Cube)’, 시야각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3D 다중 효과(Multi-Effect)’가 적용된 ‘넥슬라이드 C+’도 함께 전시된다.


LG이노텍은 DVN 라이팅 워크숍 이후 유럽 주요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연계해 기술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차량 조명 사업을 조 단위 규모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유럽 완성차 및 차량 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조명 솔루션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유병국 LG이노텍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북미를 넘어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도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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