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제 8회 ‘2010년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15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21세기 자동차 산업의 주역을 꿈꾸는 전국 50개 대학, 100개팀의 대학생들이 이날 대회를 위해 프리스케일의 16비트 S12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사용, 수개월간 직접 설계, 제작한 모형 자동차로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주변상황을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 주어진 트랙(주행로)을 스스로 운행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작년과 달리 선행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돌을 피하는 동시에 경기장 바닥의 라인을 따라 트랙을 완주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mart Cruise Control)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차량 전방의 레이더 센서로 앞차와의 거리 및 상대 속도를 측정하여 차량간의 적정 거리를 자동으로 제어해 줌으로써 앞차와의 추돌을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선행차와의 거리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빠르게 달리느냐로 순위를 결정한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시립대학교의 BlackLine(팀장 주경돈,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3학년)이 0:01:238의 성적으로, 2위는 국민대학교 smART-kART(팀장 김택수, 전자공학전공 4학년)팀이 0:02:660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에 기아자동차 모닝을 비롯해 총 상금 300만원과 상장, 부상 등이 수여되었다.
프리스케일은 프리스케일 특별상을 수상한 숭실대학교 내가간다팀(팀장 서형근)과서울산업대학교 BLUEWHEEL팀(팀장 남경륜)에게 중국에서 열리는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 핵심 기술 분야인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 설계 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경진 대회이다.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ACE Lab)와 함께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능형 모형 자동차 설계 경진대회’는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 대학지원 프로그램(University Supporting Program)의 일환으로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내장형 컴퓨터 제어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 설계 분야의 국내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사용하는 프리스케일의 S12/S12X 마이크로 프로세서 제품군은 자동차업계의 선두 16비트 솔루션으로써 세계 유수의 자동차 및 부품회사에서 바디, 샤시, 세이프티 등 다양한 분야에 연간 1억개 이상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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