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LTE-A RF 솔루션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
이동 통신 장비에 높은 성능 및 견고성 제공
  • 2013-09-02
  • 김창수 기자, cskim@elec4.co.kr

프리스케일은 전 세계 RF 분야에서 약 60%의 마켓을 점유하고 있다. 60%란 점유율은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프리스케일의 RF 리더십을 단면으로 보여준다. 이같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프리스케일이지만, 최근 고객 맞춤형 에어페스트(Airfast) 고출력 RF 제품군을 출시하고 아시아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프리스케일이 출시한 LTE 기지국용 RF 제품인 AFT26H160-4S4와 AFT26H200W03S, AFT26H250-24S 3종은 국내 시장의 2.6 GHz LTE 주파수 할당을 겨냥해 다양한 시스템 출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
LTE 기지국용 RF 트랜지스터 3종은 작은 회로 면적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인패키지 비대칭 도허티(in-package Doherty) 디바이스로 제공된다. 또한 AFT26H160-4S4와 AFT26H200W03S, AFT26H250-24S는 2496 ~ 2690 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각각 200 W, 250 W, 300 W의 피크 출력을 제공한다. 먼저 AFT26H160-4S4는 32 W의 평균 출력으로 45.7%의 효율과 14.9 dB의 이득(gain)을 제공하며, AFT26H200W03S는 45 W의 평균 출력으로 45.0%의 효율과 14.1 dB의 이득을 공급한다. AFT26H250-24S는 63 W의 평균 출력으로 43.0%의 효율과 14.5 dB의 이득을 제공한다. 프리스케일 윌리엄 인(William Yin) RF 사업부 아시아 총책임자는 “프리스케일은 RF 리더십을 통해 산업용 및 통신 유관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런 원동력을 바탕으로 70 ~ 80%의 마켓을 점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프리스케일 RF 매출액의 약 50%가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만큼 에어패스트 고출력 RF 제품군으로 이동 통신 장비 최대 시장인 아시아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리스케일은 에어패스트 고출력 RF 솔루션과 더불어, 공통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소규모에서 대규모 셀 기지국을 포괄하는 고도로 확장성 높은 프로세서 제품군의 기반이 되는 코어아이큐 컨버지(QorIQ Qonverge) 플랫폼과 광범위한 RF GaAs MMIC 제품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스틱 패키지 제공
10년 전, 휴대전화의 주된 용도는 통화였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용량이 커지면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인 테크닉이 필요해졌다. 프리스케일은 국내의 WCDMA 장비 도입 시점인 2001년에 7세대(HV7) RF LDMOS(Laterally Diffused Metal Oxide Semiconductor)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국내 Wibro 장비 설치 시에도, 8세대 반도체를 출시해 국내 고객에게 최첨단의 RF 반도체를 공급하기도 했었다. 윌리엄 인 RF 사업부 아시아 총책임자는 “프리스케일은 7세대, 8세대를 거쳐 3년 전부터 에어페스트라는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런칭하고 지금까지 프로모션하고 있다”며 “에어페스트는 기존 7, 8세대 제품보다 약 2배 이상의 전류를 취급할 수 있고, 같은 크기에서도 훨씬 큰 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가격이기 때문에 새로운 에어페스트 제품은 세라믹 패키지 외에 플라스틱 패키지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빠른 제품 생산
현재 RF 분야를 선도하는 프리스케일이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시 프리스케일은 약 10%의 마켓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수한 제품 개발과 고객지원으로 지난 2008년보다 약 5배 이상 성장했다. 예전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많이 팔렸던 RF 컴포넌트는 현재 전 세계 매출의 50%가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윌리엄 인 RF 사업부 아시아 총책임자는 “프리스케일은 마케팅 & 프로덕트와 디자인, 프로그램 매지니먼트, 프로덕트 엔지니어링을 한 번에 중국 청주, 상하이에서 진행해 신속하게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기존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했던 시간을 10.5개월에서 4개월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데모 보드를 따로 설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레퍼런스 보드를 copy and paste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프리스케일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제품뿐만 아니라 반제품까지 생산해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지원으로 RF 마켓을 키워 나간다는 것이 윌리엄 인 RF 사업부 아시아 총책임자의 전언이다.



열악한 통신 환경에 적합한 트랜시버
이와 함께 프리스케일은 육상 이동 통신 무선 애플리케이션 RF 제품 3종(AFT09MS007N, AFT09MP055N, AFG30S010-01H)을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공공 안전과 전문 무선 모바일 및 기타 열악한 머신 투 머신(M-to-M) 통신 환경에 사용되는 모바일 VHF, UHF, 700 ~ 900 MHz 트랜시버에 적합한 제품으로 극한의 동작 조건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한다. AFT09MS007N은 136 ~ 941 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7 W를 출력하며, AFT09MP055N/GN은 764 ~ 941 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55 W를 출력한다. AFT09MS007N와 AFT09
MP055N/GN은 과전압 및 과입력 동시 적용 상태에서 65:1 이상의 전압 정재파 비(VSWR)를 견딘다. 또한 최적화된 시스템 신뢰성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감소되면 높은 전력 이득(gain)이필요한 단계 축소 및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다. AFG30S010은 136 ~ 941 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10 W를 출력하고 과전압 및 과입력 동시 적용 상태에서 20:1 이상의 VSWR을 견딘다. 또한 폭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윌리엄 인 RF 사업부 아시아 총책임자는 “에어패스트 트랜지스터는 작은 회로 면적에 안정성, 이득(gain) 및 견고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대역폭과 선형 효율성을 제공하고, LTE 기지국 및 육상 이동 통신 무선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프리스케일은 이미 다양한 에어패스트 제품을 통해 전 세계에 고성능 RF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특히 지난해 말 중국 정부가 할당한 2.3/2.6 GHz TD LTE 주파수 대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AFT26H160-4S4, AFT26H200W03,AFT09MS007N, AFT09MP055N은 현재 양산 중이며, AFT26H250-24S는 2013년 3분기, AFG30S010-01H는 4분기 이내에 양산 예정이다.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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