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반, 데이터센터 등에 산화갈륨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 적용하여 아크 현상을 사전에 감지
파워큐브세미는 전기 화재의 원인인 전기 아크 발생 현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기 설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산화갈륨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2013년 2월에 설립된 파워큐브세미는 업력 13년차의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으로, Si(실리콘), SiC(탄화규소), Ga2O3(산화갈륨) 3개 물성에 대한 소자를 자체 설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8월 성남 상대원동에 산화갈륨 전용 양산 공장을 구축하였으며, 3세대 꿈의 소자로 불리는 산화갈륨 전용 생산공장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전기 아크 현상은 초기 대응이 어려워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파워큐브세미는 배전반, 데이터센터 등에 산화갈륨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를 적용하여 내부에서 발생하는 아크 현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화재 예방 센서"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파워큐브세미의 아크 감지 센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자연광 환경에서 고 신뢰성을 갖는 아크 감지용 초고감도 DUV 센서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을 완료했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NET 인증은 국내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들의 우수한 신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이번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인받았다.
아크 감지 센서는 산화갈륨 기반의 포토다이오드 소자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산업 현장, 전기차, 국방 및 항공 우주 등 고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데 특히 5V 저전력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으며, 포토다이오드 구조를 적용해 제조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파워큐브세미의 강태영 대표이사는 “아크 감지 센서를 바탕으로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더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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