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유럽 최대 금융 기업 AI 팩토리 구축 지원해
  • 2025-06-16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소버린 AI부터 사기 탐지까지… 유럽 금융권, 엔비디아 기술로 디지털 전환 가속

엔비디아가 비바테크(VivaTech) 2025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파리(NVIDIA GTC Paris)에서 유럽 최대 금융 기업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기술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금융 기업들은 엔비디아 기반 AI 팩토리를 구축해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소버린 AI에 배포할 예정이다.

유럽 전역에서 운영되는 은행과 온라인 결제 회사들은 엔비디아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사기 감지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분석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AI 플랫폼과 서비스 제공업체는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모델, 블루프린트(blueprints)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와 모델을 통해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는 이미 금융 기관에서의 수익 증대를 촉진시키고 있고, 유럽 전역에서는 AI 인프라와 개발을 위한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의 금융 서비스 산업은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낼 준비가 됐다.

AI 팩토리를 사용해 구축된 소버린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통해, 금융 기관과 디지털 결제 회사는 방대한 데이터 소스에서 강력한 인사이트를 추출해 투자를 보호하고, 사기를 감지하며,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유럽 전역의 은행에서는 고객 서비스, 사기 감지, 위험 모델링, 규제 준수 자동화를 위한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역별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독일의 저축 은행 금융 그룹(Savings Banks Finance Group)의 디지털 기술 제공업체인 피난츠 인포르마틱(Finanz Informatik)은 온프레미스 AI 팩토리를 확장하고,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AI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이 직원들이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기관의 은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온라인 결제와 뱅킹 제공 업체에서는 엔비디아 쿠다-X(CUDA-X)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금융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 1,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스테르담 기반 네오뱅크 번크(neobank bunq)는 엔비디아 가속 XG부스트(XGBoost)를 사용해 사기 탐지 워크플로우를 강화한다.

최근 출시된 금융 사기 감지용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는 금융 데이터의 이상 감지를 지원하는 XG부스트를 포함한다.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는 현재 고객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에서 실행할 수 있고,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은 클라우데라(Cloudera), EXL, 인포시스(Infosys), SHI 인터내셔널(SHI International) 등의 엔비디아 파트너를 통해 블루프린트를 채택할 수 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가상화폐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  홈페이지 보기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