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산업용 메타버스와 차세대 AI 가속화 위한 USD 구축해
  • 2022-08-10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엔비디아가 3D 세계의 오픈 소스와 확장 가능한 언어인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오픈 메타버스와 3D 인터넷의 기반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USD를 발명한 픽사(Pixar)를 비롯하여 어도비(Adobe), 오토데스크(Autodesk), 지멘스(Siemens) 및 기타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건축, 엔지니어링, 제조, 과학 컴퓨팅, 로보틱스, 산업용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USD의 기능을 시각적 효과 이상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년간의 로드맵을 추진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시그라프(SIGGRAPH) 특별 연설에서 USD를 발전시키기 위한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여기에는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USD에 참여할 수 있는 국제 문자 지원이 포함된다. 도시 및 행성 규모의 디지털 트윈을 가능하게 할 지리공간 좌표 지원과 현실 세계에 동기화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개발을 위한 IoT 데이터의 실시간 스트리밍도 포함되어 있다.

엔비디아는 USD 개발 및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방형 USD 호환성 테스트와 인증 스위트(Certification Suite)의 개발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자유롭게 USD 빌드를 테스트하고 예상 결과를 산출했다는 것을 인증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시뮬레이션 기술 부사장 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은 "USD는 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3D 아티스트, 디자이너, 개발자 등에게 가상 세계를 구축할 때 다양한 워크플로우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파트너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USD가 건축, 제조, 로보틱스를 비롯하여 더 많은 영역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USD 채택 속도를 높이기 위한 무료 리소스 컬렉션을 출시한다. 여기에는 3D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를 위해 가상 세계 빌딩을 개방하려는 목적으로 구축된 수천 가지의 USD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수백 개의 온디멘드 튜토리얼, 문서, 개발자 도구를 제공하여 USD 교육의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인기 있는 3D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부터 USD를 기반으로 가상 세계를 연결하고 구축하는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에 이르기까지 USD 플러그인을 구축하는 데 투자할 것을 발표했다. 새로운 베타 출시에는 PTC 크레오(Creo)와 사이드FX 후디니(SideFX Houdini)가 포함되며, 오토데스크 앨리어스(Autodesk Alias)와 오토데스크 시빌3D(Civil3D),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등이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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