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은 디지털 홈은 물론 네트워킹 및 커뮤니케이션용 인텔리전트 프로세싱을 구현하는 선도적인 통합 반도체 기업 케비움(Cavium)이 자사의 ARMv8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RMv8 아키텍처는 64비트 실행 기능을 포함함으로써, 이 아키텍처에 기반한 프로세서들이 64비트 실행과 32비트 실행을 결합, 병행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해주는 최초의 ARM® 아키텍처이다. ARM은 이번 명령어 집합(Instruction Set) 개발 시 ARM 프로세서 기술이 보유한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64비트 컴퓨팅에 적용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ARM의 워런 이스트 CEO는 “이번 라이선스 확대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ARM 프로세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범위가 더욱 폭넓게 확장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케비움은 선도적인 멀티코어 프로세서 벤더로서 수년 동안 ARM 프로세서 기반의 다양한 제품들을 비롯 차별화된 SoC들을 제공해왔다”고 말하며 “이번 아키텍처 라이선스 체결로 케비움은 고도로 최적화된 64비트 커스텀 코어와 SoC 실행을 통해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 파급력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업계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케비움의 사이에드 알리 사장 겸 CEO는 “케비움은 고성능 멀티코어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IP 활용을 극대화 함으로써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필요 조건들을 충족시킬 것이다” 라며 “ARM의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결합되어 있는 ARMv8 아키텍처를 채택함으로써, 케비움의 혁신적인 고성능 멀티코어 SoC를 새로운 고객 및 어플리케이션으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M은 기업들에게 다양하고 유연한 라이선싱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부터 데이터 센터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이 사이에 포함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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