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cus Technology가 정확성과 대역폭을 희생하지 않고 전체 온도 범위 내 총 오차율이 1% 미만인 절연 전류 센서 CT425, CT426, CT427, CT428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고속 운영과 정확한 출력으로 고객들이 고정확성 소형 시스템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300 ns 이하의 반응 속도인 CT42x 제품군은 전력 밀도를 높이기 위해 GaN (질화갈륨)이나 SiC (실리콘 카바이드) 트랜지스터를 이용하는 EV 충전 애플리케이션용 솔루션을 크게 단순화했다. 또한 전압을 감지하고, 전류 측정 과정에서 신호를 변환하기 위해 션트 저항, 증폭, 디지털 절연기를 이용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절연 전류 감지 솔루션 성능과 사이즈가 향상됐다.

CT42x 제품군은 전환 오류를 피하는 패키지를 통해 전류 흐름을 감지하는 한편 내재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측정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인 300 ns의 반응 속도와 함께 CCM Totem-Pole PFC와 같은 고출력 아키텍처를 통해 높은 출력 밀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대역 밴드갭(WBG) 전력 기기는 스위치 주파수가 빠르기 때문에 발생 가능한 종속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빠른 과도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전류 센서를 요구한다. 본 제품군은 공간 내 통합을 통해 SOIC-8 패키지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존 솔루션과 비교해 전체 PCB 풋프린트 사이즈를 최대 8배 줄일 수 있다.

CT42x 제품군은 공통 모드 공간에 대해 강력한 빌트인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기기가 1% 이하의 총 정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외부 차폐 없이 외부 표류 자기장을 99% 이상 무시할 수 있다. Crocus가 자체 개발한 TMR 기술은 내재적으로 매우 높은 신호대잡음비(SNR)를 제공한다. 따라서 정밀 제어나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해상도 측정이 가능하다.

Crocus Technology 사장 겸 CEO인 Zack Deiri는 “제품군 확장을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은 요구 조건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사의 XtremeSense TMR 제품을 통해 고정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추가적인 옵션을 확보했다”며 “기존에는 고객들이 하나의 파라미터에서 좋은 온도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선택한 뒤 다른 파라미터를 보완하게끔 자신들의 설계를 조정하는 방식이었다. 이제 Crocus 제품을 통해 고객들은 종합적인 형태의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정밀, 고대역폭 기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