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및 소셜 미디어 공유량 증가로 스피커 모드 이용률 40% 증가
  • 2021-04-20
  • 한상민 기자, han@elec4.co.kr

씨러스 로직, ‘스마트폰 스피커 모드 이용 분석’ 백서 발표

씨러스 로직이 스마트폰 스피커 사용 현황에 대한 조사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스피커 모드 이용 분석 및 소비자 동향’ 백서’를 발표했다.

씨러스 로직이 의뢰하고 SAR 인사이트 앤 컨설팅(SAR Insight & Consulting)이 시행한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상의 영상 시청 및 공유, 영상 통화 혹은 멀티태스킹 중 음악이나 팟캐스트 감상 등에 스마트폰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분위기 조성부터 멀티태스킹, 음악 감상, 팟캐스트 및 오디오북 청취 등이 지난해 스피커 모드 사용량 증가의 주된 이유로 나타난 가운데, 모바일 디바이스의 오디오 성능 향상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와 구매 결정에 있어 음질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독일, 미국 및 영국에서 실시된 본 조사는 스마트폰의 주요 사용 목적 및 스피커 모드의 활용 장소 등에 대한 기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나아가, 비디오 및 오디오 의존도가 높은 현 미디어 환경에서 오디오 성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18세에서 65세 이상까지 총 1,722명의 응답자들 중 40 %가 지난 1년 간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때 스피커 모드 사용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국 응답자의 46 %가 스마트폰 스피커 사용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젊은 연령층이 이러한 증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AR 인사이트 창업자 겸 리서치 디렉터 피터 쿠니(Peter Cooney)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 근무가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으로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연락할 때 스피커 모드 사용량이 증가했다”라며, “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이전과 다른 스피커 모드 사용 패턴을 유도했으며, 특히 18~34세 청소년들이 더 좋은 음향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조는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주요 용도인 통화 외에도,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 북 청취, 영화 감상, 비디오 콘텐츠 공유 및 게임과 같은 다양하고 폭 넓은 애플리케이션 역시 소비자의 일상에 자리 잡았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음성 메시지를 위해 스피커 모드 사용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한 가운데, 18세~34세의 젊은 연령층은 게임이나 영상 시청, 콘텐츠를 공유 등의 목적으로 스피커 모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34%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스피커 모드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미국과 동일의 응답자 53%와 57%는 화상 및 전화에서 스피커 모드를 사용할 때 스피커 모드의 편리함을 1순위로 꼽았다.

국내의 경우 67%가 가족, 친구들과 소셜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스피커 모드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응답자의 78%가 스피커 모드로 소셜 미디어 영상 및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선호하고, 절반 이상은 분위기 조성에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스피커 모드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모바일   #반도체   #소프트웨어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