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에너지 보조 자기 기록 방식 HDD 모델 발표
  • 2021-02-26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이 자사 최초의 에너지 보조 자기 기록 방식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모델인 18TB MG09시리즈 HDD를 발표했다.



MG09시리즈는 기존 자기 기록(CMR) 방식의 밀도를 디스크 당 2TB로 높이기 위해 도시바의 3세대 9개 디스크 헬륨 밀봉 디자인과 유동 조절-마이크로파 보조 자기 기록(Flux Control - Microwave Assisted Magnetic Recording, FC-MAMR) 기술을 적용해 총 용량 18TB를 달성했다.

용량이 종전의 16TB 모델보다 12.5% 늘어난 18TB MG09 CMR HDD는 매우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체제(OS)와 호환된다. MG09 HDD는 클라우드 환경과 전통적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는 무작위 및 연속적인 읽기와 쓰기 작업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MG09 HDD시리즈는 업계 표준의 3.5인치[3] 의 규격에 7200rpm의 속도로 작동하고 연간 작업량이 550TB이며[2], SATA 및 SAS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등 모두가 전력 효율적이고 헬륨 밀봉 디자인이 적용됐다.

MG09 시리즈는 클라우드 서버와 객체 및 파일 저장 인프라에서 증대되는 저장 기기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HDD설계를 향상시키려고 전력을 기울이는 도시바의 노력을 더 분명히 보여준다. MG09 시리즈는 전력 효율성이 향상되고 용량이 18TB에 달해 클라우드 인프라의 저장 밀도를 높이고 시설 투자를 줄이며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데이터가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FC-MAMR 기술을 적용한 첨단 18TB MG09시리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저장 솔루션 설계업체들이 클라우드, 혼성 클라우드 및 기업 내 랙 규모(rack-scale) 저장 장치의 저장 밀도를 더 높일 수 있게 한다.

다카오카 슈지(Shuji Takaoka) 도시바 스토리지 제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은 “도시바의 새로운 18TB MG09 시리즈는 비용을 의식하는 클라우드 및 저장 솔루션 고객사들이 새로운 수준의 저장 밀도와 전력 효율성을 얻게 한다. 우리의 HDD기술은 고객들이 GB(기가 바이트)당 페니의 비용으로 TCO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며 “우리의 3세대 9개 디스크 헬륨 밀봉 디자인은 18TB나 되는 대용량을 달성한 현장 실험을 거친 근거를 갖고 있다. CMR 제품에 도시바의 혁신적 FC-MAMR 기술을 추가해 그 용량을 18TB로 높임으로써 매우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 환경과 호환성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반도체   #부품   #스토리지   #클라우드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