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 스토리지급 메모리 솔루션 XL-FLASH™ 출시
  • 2019-08-07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비용 효율적으로 D램과 낸드 사이의 성능 차이 해소
지연시간 5마이크로초 이하, 기존 TLC보다 10배가량 빠른 속도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Toshiba Memory Corporation, 이하 ‘도시바 메모리’)이 새로운 스토리지급 메모리(Storage Class Memory, SCM) 솔루션 XL-FLASH™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중셀(1bit-per-cell) SLC의 혁신적 빅스 플래시(BiCS FLASH™)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XL-FLASH™는 데이터 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저지연(low latency) 및 고성능을 제공한다. 샘플 출하는 9월에 시작되며, 양산은 2020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처럼 콘텐츠를 유지하는 능력을 지녀 SCM, 다시 말해 퍼시스턴트 메모리(persistent memory)로 분류되는 XL-FLASH™는 D램(DRAM)과 낸드 사이에 존재하는 성능 차이를 해소한다. D램과 같은 휘발성 메모리 솔루션은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접근 속도를 제공하지만 비용 부담이 높다.

메모리 계층구조에서 비트당 비용(Cost-Per-Bit)과 확장성(Scalability)을 D램 수준으로 안정화한 새로운 SCM 레이어는 고밀도·비용 효율적·비휘발성 낸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이 가진 문제를 해소한다.

D램과 낸드 플래시 사이에 자리 잡은 XL-FLASH™는 전통적인 D램보다 낮은 비용으로 지연성은 낮추되 속도 및 스토리지 성능은 높였다. XL-FLASH™는 초기에는 SSD 포맷에 적용되고, 추후 미래 산업 표준인 ‘비휘발성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non-volatile dual in-line memory modules, NVDIMMs)(NVDIMMs)’과 같은 D램 버스를 장착한 메모리 채널 연결 장치로 확장될 것이다.

낸드 플래시를 발명하고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처음 발표했으며 프로세스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의 선도주자인 도시바 메모리는 확장성과 SLC 신뢰성이 입증된 제조력을 바탕으로 SLC 기반 SCM을 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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