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와 pmd테크놀로지스, 레퍼런스 디자인 ′홀킨′ 공개
  • 2019-03-04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탁월한 앰비언트 라이트와 초고해상도 강점
pmd테크놀로지스의 3D 이미저 IRS2771C 위해 설계된 라이카 렌즈 사용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 AG)와 pmd테크놀로지스(pmdtechnologies ag)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pmd테크놀로지스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3D 감지 카메라 솔루션을 공동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개발한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 ‘홀킨(Holkin)’을 선보였다.
 
 

홀킨 모듈은 pmd테크놀로지스의 최신 3D 이미저(imager) IRS2771C를 위해 설계된 라이카 렌즈를 사용한다. pmd테크놀로지스의 IRS2771C는 2019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바 있다. 홀킨 모듈은 4.2mm 지하이트(z-height)와 HVGA(480x320 픽셀) 해상도를 갖췄기 때문에 현존 최고 해상도의 초소형 3D 카메라이다.

또한 실내·외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기능이 탁월하다. 라이카 렌즈는 940nm에 최적화되었으며, 이미저 픽셀은 pmd테크놀로지스의 SBI(Suppression of Background Illumination)를 이용한다.

라이카 카메라의 비즈니스 개발 사업부 글로벌 디렉터 마리우스 에슈바일러(Marius Eschweiler)는 “라이카는 150년이 넘는 경험을 통해 광학 디자인 선도기업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며 “라이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모바일 사진을 넘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척하는데 매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카는 전략적 파트너인 pmd테크놀로지스와 함께 ToF 기술 혁신의 경계를 넘어 가장 콤팩트한 폼팩터(form factor)에서 최상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D 심도 감지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된 라이카의 고성능 렌즈는 모바일폰에 완벽하게 통합된다. 얼굴인식 잠금 해제(face unlock), 화질 개선, 증강 현실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홀킨 모듈을 통해 다음 단계로 진화할 수 있다.

pmd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인 베른트 북스바움(Bernd Buxbaum) 박사는 “최첨단 심도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라이카와 파트너십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광학, 소프트웨어, ASIC 레벨의 기술적인 노력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파트너십이었다”고 밝혔다.

요헨 펜(Jochen Penne) pmd테크놀로지스 상임이사는 “라이카와 pmd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십은 개별이 아닌 협업을 통해 최상의 ToF 심도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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