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반도체 공학회, 첫 학술대회 통해 반도체 간 융합과 협력 강조
  • 2018-12-21
  • 전동엽 기자, imdy@elec4.co.kr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토론과 교류의 장이 시작됐다. 

2018 제 1회 반도체공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21일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능형 반도체를 위한 산학연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반도체공학회 관계자들

반도체공학회의 정항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반도체공학회는 반도체 물성 재료, 공정, 소자, 시스템, 패키징, 테스트, 장비까지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것을 지향한다"며, "반도체가 여러 산업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타 분야와의 융합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내에서의 융합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학회에 발표될 전력, 물성, 표준화 등 스페셜 세션 3개는 융합성격이 강한 분야로 학술대회를 통해서 반도체 내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오전 세션에서는 KAIST 경종민 교수의 키노트 스피치와 SK Hynix 박경 연구위원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경종민 교수는 ‘창업 : 미래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좋은 창업에 대해 강조했다. 좋은 창업은 과학기술의 결과물을 비즈니스와 연결하며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교육과 연구기관의 연구 완성도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정항근 반도체공학회 회장
 
학술대회에 참가한 약 50여 개의 팀이 포스터 세션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박경 연구위원은 ‘AI 반도체 기술동향과 차세대 AI 메모리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박 위원은 GPU, TPU와 같은 AI 연산 가속기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Roofline 분석모델을 통해 AI 연간 가속기의 성능을 분석했다. 또한 차세대 PNM/PIM 기술 소개와 함께 장점을 가질 수 있는 AI 응용 영역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서 소개했다. 

오후 세션은 3개의 스페셜 세션과 구두발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스페셜 세션은 각각 전력반도체, 반도체 표준화, 나도반도체측정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 외부에서 포스터 세션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약 50여 팀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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