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64레이어 3D 플래시 메모리 채용 UFS 디바이스 공개
  • 2017-11-30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세계 메모리 솔루션 업계 선도 기업인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Toshiba Memory Corporation)이 자사의 첨단 기술인 64레이어 BiCS FLASH™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적용한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디바이스[1]의 샘플 출하를 29일 시작했다.

최신 UFS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증강현실/가상 현실 시스템처럼 고속 읽기/쓰기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를 요하는 제품의 필요에 부응한다.



신제품 라인업은 32GB, 64GB[2], 128GB, 256GB[3] 등 4개 용량 제품으로 구성된다. 각 디바이스는 JEDEC 표준을 준수하는 11.5 x 13mm의 단일 패키지에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다. 컨트롤러는 오류 보정, 웨어 레벨링(ware leveling), 논리-물리주소 변환, 불량 블록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해 사용자가 제품을 보다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개 디바이스는 모두 HS-GEAR3을 비롯한 JEDEC UFS 2.1 버전을 준수한다. 이는 전력 소모를 억제하는 동시에 이론적으로 레인 당 최대 5.8Gbps(2 레인=11.6Gbps)의 인터페이스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64GB 디바이스의 연속 읽기/쓰기 성능[4]은900MB/s, 180MB/s다.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도시바의 이전 세대 디바이스[5]에 비해 각각 200%, 185% 가량 향상됐다. UFS는 직렬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전 양방 통신(full duplexing)을 지원하며, 이에 따라 호스트 프로세서와 UFS 기기 간 읽기/쓰기 동시 실행이 가능하다.

* 주
[1] UFS는 JEDEC UFS 표준 사양에 따라 제조된 임베디드 메모리군에 대한 제품 범주다.
[2] 64GB 디바이스 샘플 출하는 오늘 시작되며 나머지 라인업은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3] 제품 밀도는 제품 내 메모리 칩 밀도를 기준으로 표시되는 것으로 최종 사용자의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는 메모리 용량이 아니다. 사용자의 가용 용량은 오버헤드 데이터 영역과 포맷, 불량 블록 및 기타 제한으로 인해 이보다 적을 수 있으며 호스트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상세 정보는 해당 제품 사양을 참조해야 한다.
[4] 읽기/쓰기 속도는 1MB/s = 1,000,000bytes/s로 산출됐다. 실제 읽기/쓰기 속도는 디바이스, 읽기/쓰기 조건, 파일 사이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5]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의 이전 세대 64GB 디바이스 ‘THGAF4G9N4LBAIR’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반도체   #부품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