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폼, 야스카와전기서 투자 받아
  • 2017-11-30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최고 신뢰도(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및 자동차 반도체 품질 표준인AEC-Q101 인증 획득)의 650V 질화 갈륨(GaN) 반도체를 디자인, 제조하는 선도기업인 트랜스폼(Transphorm Inc.)이 야스카와전기(Yaskawa Electric Corporation)로부터 15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야스카와전기가 트랜스폼의 고전압 질화 갈륨(GaN)을 통합(integrated) Σ-7 F서보 모터에 채용하여 전례 없이 우수한 성능과 전력 밀도를 달성했다고 발표한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졌다. 트랜스폼은 투자 받은 자금을 질화 갈륨(GaN)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츠츠이 유키오(Yukio Tsutsui) 야스카와전기 본사 연구개발(R&D)센터 총괄은 “우리는 광전지 변환기 및 통합 Σ-7 F서보 모터 같은 제품의 연구 개발 단계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질화 갈륨(GaN)을 채용하여 득을 봤다”며 “트랜스폼이 앞으로 새로운 제품과 첨단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 Σ-7 F제품은 고전압 질화 갈륨(GaN)제품인 서보 모터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장을 목표로 공동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또 이 기술은 자동차 시스템, 데이터 센터, 산업용 전원 장치, 신재생 에너지 및 기타 광범위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다.

트랜스폼의 우메시 미시라(Umesh Mishra) 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 설립자는 “트랜스폼은 질화 갈륨(GaN) 플랫폼의 품질과 신뢰성에 최우선을 두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회사가 그러한 점에 역점을 두어 왔기 때문에 야스카와전기와 같이 기술을 혁신할 뿐 아니라 질화 갈륨(GaN)의 실질적 영향력을 입증하여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친 선구적 기업체들과 강력한 고객 관계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야스카와전기에서 지원을 받은 것은 높아지고 있는 질화 갈륨(GaN)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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