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전자전, 벤츠 인텔의 키노트 내용은?
  • 2017-10-18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올해로 48회를 맞이한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가 17일 개막되어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5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자전은 ‘Where the Creative Things are!(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진행된 KES 개막 키노트는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와 인텔의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했다. 자동차 제조사인 벤츠는 처음으로 한국전자전에 전시 참가 및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벤츠 본사 승용부문 구매·공급품질 커뮤니케이션 총괄 요헨 쉐퍼스는 한국의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KES에 참가했다면서 벤츠의 e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서비스(Shared&Service), 전기구동(Electric Drive)이 조합된 미래 핵심 전략인 C.A.S.E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의 발굴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인접한 한국 기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는 자율주행자동차(이하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거대한 미래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했다. 권 대표는 모건스탠리의 자료를 인용해 앞으로 자율주행차로 인해 미국에서만 교통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등으로 연 1조 3천억 달러, 세계적으로 5조 6천억 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차보다 앞선 5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차는 10배 이상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고, 매일 생성되는 데이터도 테라바이트(TB)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고장이 발생해도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는 수준의 높은 안정성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인텔은 메모리와 FPGA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 등에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보유했으며, 기술적, 사업적 파트너들과 함께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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