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ZF 및 헬라와 자율주행차 안전성 강화 위한 협력 발표
NCAP 안정성 솔루션 시장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2017-06-30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ZF와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및 센서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1차 부품 공급업체인 헬라는 전방 카메라 장치, 지원 소프트웨어 기능, 레이더 시스템을 통합한 종합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NVIDIA DRIVE™ PX) AI 플랫폼을 활용해 승용차에 적용될 최고 수준의 NCAP 안전성 등급을 마련하는 동시에, 상업용 차량 및 비포장도로 적용 분야를 함께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PX는 프로덕션 추진이 가능한 단일 플랫폼 상에서 NCAP 안전성과 자율주행 역량 모두를 제공한다. 

▲ 엔비디아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ZF ProAI 시스템

엔비디아 드라이브 PX를 기반으로, ZF와 헬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양사의 고급 이미징 및 레이더 센서 기술을 연결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뿐만 아니라 확장성을 갖춘 시스템용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자율주행 차량의 개발은 현 사회의 가장 주요한 시도 중 하나이자, 실현하기 가장 까다로운 난제 중 하나”라며, “엔비디아가 ZF 및 헬라와 함께 진행하는 협업을 통해 NCAP 안전성을 갖춘 인공지능 자율주행 솔루션을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차량에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ZF의 트럭 이미지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의 CEO인 슈테판 솜메르(Stefan Sommer)는 “우리는 단계적으로 강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초 ZF는 부품공급업체 사상 최초로 ZF ProAI 시스템에 승용차 및 상용차용 엔비디아 인공지능 기술을 채택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며칠 전 ZF는 헬라와 비배타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제 엔비디아와 손잡고 주행 안전성 강화 및 자율주행 기능 개발 지원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헬라 KGaA Hueck & Co.의 CEO인 롤프 브라이덴바흐(Rolf Breidenbach) 박사는 “헬라의 전방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및 레이더 센서 기술 분야의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딥 러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성을 결합해, 자율주행 기능을 다양한 운송 분야에 폭넓게 도입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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