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차량 키 성능 지원
  • 2017-06-05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디지털 보안 분야의 선도기업 젬알토(Euronext NL0000400653 GTO)가 다임러AG의 새로운 스마트폰 기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주행용 ‘디지털 차량 키’에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Trusted Services Hub, TSH)를 제공한다. 

고급차 제조사인 다임러의 혁신 솔루션을 이용하면 잠금·풀림(Lock·Unlock)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NFC 스마트폰만 가지고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다. 젬알토의 TSH는 이 솔루션을 지원하는 모든 종류의 휴대폰에 대해 끊김 없고 안전한 OTA(Over The Air) 디지털 키 설치를 보장한다.

운전자는 젬알토의 TSH를 통해 키를 보안칩(Secure Element)에 안전하게 다운로드 받은 뒤 차문 손잡이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차량 잠금·풀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시보드 충전대에 휴대폰을 장착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엔진이 켜진다. 휴대폰 배터리가 바닥난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키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디지털 차량 키는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 프로그램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최신 모빌리티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크리스틴 카비글리올리(Christine Caviglioli) 젬알토 뉴모빌리티 솔루션 부사장은 “디지털화는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이용해 커넥티드카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다임러AG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젬알토 솔루션의 도움을 전적으로 받고 있다. 이제 다임러 고객들은 보안 염려 없이 각자가 선호하는 기기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안칩(Secure Element)은 변형 억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호스팅하고 기밀 정보 및 암호화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한다.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자가 제공하는 SIM, 또는 OEM의 폰 수화기에 내장된 eSE(embedded Secure Element)에 탑재된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한해 방전 후 24시간 동안 최대 10번의 잠금·풀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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