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2009년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 설계 기술의 미래가 보인다
  • 2009-09-21
  • 편집부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ACE L뮤, 소장 선우명호 교수)는 지난달 ‘2009년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프리스케일 반도체, 매스웍스, BMW, 현대모비스가 후원하며, 자동차 선업핵심 기술분야인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 설계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다. 전국 총 50개 대학, 120개 팀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수개월 동안 직접 설계, 제작한 미래형 모형자동차를 선보였다.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이란 자동차, 가전제품, 로봇, 항공기 등 일상생활부터 최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를 이용해 보다 지능적인 제어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대회 위원장인 선우명호 교수는 “미래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은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을 설계할 기술인력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선진국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 관련 설계 기술인력을 확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경기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제 7회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가 지난달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경진대회의 대상팀에게는 기아자동차의 모닝을 비롯해, 우승팀들에게는 각각 상금과 푸짐한 상품이 시상되었다. 이 행사는 프리스케일을 비롯해, 매스웍스,BMW, 현대모비스가 후원했다.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고난이도 경사로를 36초 39로 주파한 서울시립대학교의 Project.Z가 차지했다. 그밖에 작년에 이어 연속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충북대학교 A.N.T팀이 41초 06으로 2위를 기록하며, 41초 30로 아쉽게 3위를 차지한 한양대학교 REDEEM과 명승부를 선보였다.

▲경기는 정해진 레일에서 모형자동차에 탑재되어 있는 센서에 의해 길을 정확하게 찾고 빠르게 주파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모형차를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시범경기부분이 추가로 신설되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차량 전방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선행 차량과 적절한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시범경기 부분에 참가한 팀은 두 대의 모형차를 이용해 선행 모형차를 따라 추종 모형차가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기술이 돋보였던 이날 행사에서는 레일에서의 경기전에 각 팀에서 출전한 모형차를 면밀하게 검사하는 과정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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