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고성능 계측기 공동으로 디자인
  • 2011-12-14
  • 편집부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스위스에 위치한 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와 이탈리아 베네벤토 소재의 산니오 대학교가 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 초전도 자석의 자기장 측정을 위한 고성능 계측기를 공동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FDI(Fast Digital Integrator) 보드’라고 하는 이 계측기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아날로그 멀티플렉서, DSP 부품을 사용해 역대 최고의 자기장 측정 성능을 LHC에 제공한다.
새로운 FDI 보드를 사용하면, 이전 세대의 디지털 적분기보다 100배 향상된 분해능과 주파수 대역폭을 구현할 수 있다. 다이내믹 레인지의 혁신적인 개선으로 과학자들은 연구 중 고자장 초전도 가속기 자석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자기장 변화, 감소 및 시간에 관련된 현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입자 빔의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매우 미세한 인공 물질을 감지할 수 있다.
산니오 대학교의 파스칼레 아르파이아 공학 교수는 “FDI 보드가 발표되기 전에는 활용할 수 있는 전자부품이 정확도나 분해능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았지만, 이번 LHC의 경우 손쉽게 10 ppm에 도달한다”며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자료와 지원 수준도 모두 매우 높았기 때문에 함께 일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그 결과 FDI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자기 조사 영역을 밝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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