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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 KORG의 웨이브드럼 미니 퍼커션 신시사이저에 샤크 프로세서 채택
아나로그디바이스는 KORG가 자사의 새로운 휴대형 퍼커션 신시사이저인 웨이브드럼 미니를 위한 디지털 신호 처리 엔진으로 ADI의 샤크 프로세서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KORG는 ADI의 ADSP-21375 샤크 32비트 플로팅포인트 DSP 프로세서를 웨이브드럼 미니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함으로써 2009년에 출시한 퍼커션 신시사이저 웨이브드럼 WD-X의 차세대 휴대형 배터리 구동 버전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바쁘게 활동하는 뮤지션들을 위해 설계된 웨이브드럼 미니에는 ADI가 특허 출원중인 고유한 음원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어 연주자가 미묘한 뉘앙스를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연주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표현의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보다 풍부한 음색과 민감한 반응을 자랑하는 이 2세대 웨이브드럼은 ADI의 샤크 플로팅포인트 오디오 처리 성능에 힘입어 실제와 매우 유사한 퍼커션 사운드를 비롯해 넓은 동적 범위의 음향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샤크의 플로팅포인트 아키텍처를 활용함으로써, KORG 오디오 시스템은 샤크의 속도 및 메모리 아키텍처를 통해 오디오 충실도를 최적화하는 특수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다.
웨이브드럼 미니를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KORG는 뛰어난 플로팅포인트 연산 처리 성능을 갖춘 고성능 컴파일러와 우수한 최적화 기능이 내장된 코드 생성 툴을 필요로 했다. 이에 KORG는 ADI의 ADSP-21375 샤크 32비트 플로팅포인트 DSP 프로세서를 선택하여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웨이브폼 미니의 DSP 시스템을 위해 PC 상에서 개발 및 평가한 오디오 알고리즘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아울러 산술 정확도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 DSP 기술 그룹의 히로유키 후지카와 수석 매니저는 “ADI의 샤크는 지금까지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에 주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웨이브드럼 미니 같은 다양한 혁신적 소비자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ORG 같은 혁신적인 업체가 샤크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최신 제품에 첨단 음향 처리 성능을 구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DI의 샤크 DSP 프로세서 제품군과 개발 툴은 프리미엄 오디오 처리 성능에 대한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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