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형 자율주행차 특허 분석 보고서 나왔다
반자율차 및 자율차 관련 특허 250개 중에 중요 특허 110개 집중 분석
  • 2016-04-08
  • 편집부

국내 최초로 구글의 셀프 드라이빙 카(SDC, Self-Driving Car) 프로젝트인 반자율차(SelfAutonomous Car) 및 자율차(Autonomous Car) 관련 특허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대표 겸 국가과학기술심의회 ICT융합전문위원이 2009년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의 구글 특허 250개를 찾아, 그 중 110개의 중요 특허 분석을 통해 여러 카테고리별로 정리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물론, IT 기업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구글 자율차 특허는 자율차의 핵심인 센서 시스템(Sensor System)과 자율주행 컴퓨터 시스템(Autonomous Driving Computer System), 상용화되었을 때 사용자와 자율차 간의 인증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자율차의 핵심인 인공지능(AI)-기계학습(ML)-딥러닝(DL)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설계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실제 도로주행 테스트를 하면서 일어난 상황과 대처, 그리고 학습에 관한 것들이다.

저자인 차원용 박사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ICT산업이 협력하고 기술을 융합한다면, 우리나라도 자율차 강국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면서 “중소기업은 물론 벤처기업들까지도 아우르는 플랫폼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 예컨대 센서 융합 시스템 분야를 선택해서 역량을 집중한다면 세계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인공지능형 자율주행차 특허 내용을 보면, 구글은 이미 이 분야에서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원용 박사는 “구글 특허를 회피하는 전략으로 이종산업의 특허를 분석하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율차와 도로 인프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율차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선행 상세지도 개발을 위해 기존 도로의 인프라를 재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인공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 특허분석 보고서는 스마트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디피북(http://www.smartn.co.kr/book)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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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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