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텔리전스 비전 공개
윈도우 10 신규 업데이트 및 SDK 공개
  • 2016-03-31
  • 편집부

새로운 방식의 컴퓨팅 시대를 열 지능형 대화 플랫폼 및 인텔리전스 서비스 프리뷰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30일(미국 현지 시간) 빌드 2016(Build 2016)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와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방식의 컴퓨팅 시대를 열 지능형 대화(conversational intelligence)로 보다 개인화된 컴퓨팅을 가능하도록 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진화된 코타나(Cortana)와 인간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는 지능봇(Bot)을 만들도록 고안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및 툴킷을 소개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 및 개발자를 위한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이 제공되는 윈도우 10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는 “우리는 지금 지능화된 기술이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에 직면해 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지능형 대화 플랫폼(Conversations as a Platform)이라고 정의하고, 개발자들이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피스 365 그리고 윈도우 플랫폼을 더욱 더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테리 마이어슨 부사장은 “현재 윈도우 10이 구동되고 있는 디바이스는 2억 7천만 대에 이른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펜과 생체 인식, 음성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윈도우 10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며 “윈도우가 개발자들에게 가장 생산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윈도우 10 유니버설 플랫폼의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떠한 플랫폼에서든 윈도우 플랫폼으로 앱을 가져올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이해하고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봇이 포함된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Cortana Intelligence Suite, 이전명: 코타나 애널리틱스 스위트)’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지, 분석 및 지능봇에 대한 최신 연구로 한층 기능이 강력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으로 구현된 이 기능들로 개발자나 기업에서는 인간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는 새로운 앱이나 개인화되고 지능적인 방식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지능봇이나 에이전트 등을 포함한 지능형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의 두가지 신규 에디션을 프리뷰 버전으로 추가했다. 첫째는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티브 서비스(Microsoft Cognitive Services)다. 스스로 듣고, 말하고, 이행하고 통역하도록 해주는 지능형 API 들을 제공한다. 두번째로 마이크로소프트 봇 프레임워크(Microsoft Bot Framework)는 SMS/문자/오피스365/웹/슬랙(Slack)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람과 같이 대화할 수 있는 지능봇을 개발할 수 있다. 더불어 어떤 언어든 상관 없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어떻게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를 활용해 비즈니스뿐 아니라 삶의 방식까지 변화시켜주는지에 대해 시연했다. 한 예로, 난시나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는 비전 컴퓨팅 기술이 구현된 AI가 시연 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스카이프 봇 포털(Skype Bot Portal)에 SDK, API, 워크플로우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스카이프 봇 플랫폼(Skype Bot Platform)도 선보였다. 이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은 문자, 음성, 영상, 3D 반응형 캐릭터 등 스카이프가 가진 다양한 소통 방식을 활용하는 봇을 개발할 수 있다. 고객들은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에서 최신 스카이프 앱을 다운로드해 스카이프 봇을 시작할 수 있다. 오늘부터 스카이프 봇 플랫폼을 사용해 스카이프 봇을 개발하고 수억 명의 스카이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 및 새로운 프리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각 AI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가능하며, 새로운 스카이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거나 스카이프 봇 플랫폼에 등록하고자 하면 여기를 방문하면 된다.

고도로 개인화된 컴퓨팅과 개발자들에게 더 나은 기회 제공하는 업데이트된 윈도우 10

윈도우 10은 고도로 개인화된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더욱 강화된 보안과 확장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현재 윈도우 10이 구동되고 있는 디바이스는 2억 7천만 대에 이른다. 이는 윈도우 역사상 가장 빠른 보급률로 윈도우 7보다 145% 높다. 또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750억 시간 이상 사용되었다. 이러한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트위터(Twitter), 우버(Uber), 디즈니(Disney), 워게이밍(Wargaming), 야후(Yahoo) 등의 새로운 유니버설 앱이 출시되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스타벅스(Starbucks),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등의 새로운 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코타나를 활용하는 약 1천여개의 앱을 포함해 윈도우 스토어 방문자수는 50억 이상을 넘어섰다.

이번 빌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한 차원 향상된 개인화된 컴퓨팅 비전을 공유했다. 윈도우 잉크(Windows Ink), 코타나, 윈도우 헬로우, 게임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개발 에디션(Microsoft HoloLens Development Edition)을 처음으로 공급 하기 시작했다. 이미 미항공우주국(NASA),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홀로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유니버셜 윈도우 플랫폼을 이용하여 MR(Mixed Reality)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플랫폼에서도 윈도우 10으로 앱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공개했다.

l-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BBC 스포츠(BBC Sport), 야후 메일(Yahoo Mail), 주릴리(zulily) 등의 윈도우 10 호스티드 웹 앱(Windows 10 Hosted Web Apps)으로 성공한 사례다. 이제 윈도우 10에서도 리눅스에서 주로 사용되는 오픈소스 명령어 라인 툴인 배시 쉘(Bash shell)을 지원한다.

- 프로젝트 센티넬(Project Centennial)용 신규 데스크톱 앱 컨버터도 공개됐다. 이로써 Win 32 및 닷넷(.NET) 개발자들은 1천 6백만개 이상의 앱을 유니버셜 윈도우 플랫폼으로 가져올 수 있다. 개발자들은 유니버셜 윈도우 플랫폼으로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으며, 윈도우 스토어에 배포할 수 있다.

- 자마린(Xamarin)은 닷넷 개발자들이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앱 간에 더 쉽게 코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며, 각 플랫폼 간에 동일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도우 10 신규 업데이트는 윈도우 인사이더(Windows Insider)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빌드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오늘부터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에서 윈도우 신규 업데이트 SDK 프리뷰 버전에 액세스하여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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