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 64비트 지원 ‘ARMv8’ 아키텍처 기술 공개
  • 2011-11-01
  • 편집부

ARM(www.arm.com)은 64비트 명령어 집합(instruction set)을 지원하는 ‘ARMv8’ 아키텍처 기술의 세부사항을 10월 31일 공개했다.
Cortex-A9과 Cortex-A15 프로세서의 기반인 32비트 ARMv7 아키텍처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ARMv8 아키텍처는 64비트 연산이 가능하고 확장된 가상 주소 방식(virtual addressing)이 가능하다.

ARMv8 아키텍처는 두 주요 실행 상태인 ‘AArch64’와 ‘AArch32’로 구성된다. AArch64 실행 상태는 64비트 연산을 위한 새로운 명령어 집합인 A64를 도입하고 있다. AArch32 상태는 기존의 ARM 명령어 집합을 지원한다. 현재의 ARMv7 아키텍처의 핵심 기능인 TrustZone, 가상화(virtualization) 및 NEON을 통해 진화된 SIMD 등은 ARMv8 아키텍처에서도 유지되거나 확장된다.

이 회사는 ARMv8 아키텍처가 일반 소비자 제품서부터 확장된 가상 주소 방식 및 64비트 데이터 연산이 요구되는 기업용 시장도 아우르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초소형 센서에서 대형의 기간 장비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의 전자기기와 장비를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M의 마이크 뮬러(Mike Muller) CTO는 “세계가 한층 더 연결되어감에 따라 32비트 연산이 필요한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 진화해 임베디드 및 리얼타임, 오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32비트 ARMv7 기반 프로세서의 새로운 기회들이 계속해서 창출되고 있다” 며, “우리는 ARM의 파트너사들이 ARMv8 아키텍처를 통해 32비트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계속해서 성장함과 동시에, 64비트 프로세싱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혁신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ARM은 ARMv8 아키텍처의 도입을 위해 64비트 명령어 집합을 지원하는 디자인 에코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RMv8가 지원 가능한 ARM 컴파일러 및 Fast Models(패스트 모델)은 이미 주요 에코시스템 협력사들에게 제공 중이다. 오픈 소스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써드 파티 툴에 대한 초기 지원은 이미 개발 중에 있다.
ARM은 2012년에 ARMv8 기반 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용 및 기업용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2014년경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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