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전, 산업 및 네트워크 임베디드 반도체 설계/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인 프리스케일반도체(www.freescale.com)는 검증된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휴대형 전자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의 저전력 센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 축의 MMA7660FC 가속도계는 특정 명령을 내리기 위해 기기를 두드리거나 흔들거나 방향을 가리킬 수 있게 하여 모바일 전화기, 소형 가전제품, 게임기 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하였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세 축의 MMA7660FC 가속도계 출시 … 핸드 모션 정확한 지능적 제어 기능 제공
김경리 프리스케일반도체 차장은 “최근 유저들은 센서의 원 패키지를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저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프리스케일”이라며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센서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온 프리스케일에서 선보인 MMA7660FC는 모바일과 메디컬, 스포츠, 게임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니드를 최적화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비용 대비 효율성이 큰 프리스케일의 저전력 가속도계는 3x3x0.9mm의 작은 패키지 안에 자동 wakeup/sleep 감지와 함께 방향, 흔들기, 두드림 감지 등 수많은 지능적인 모션 기능들이 통합되어 있다. MMA7660FC는 좌, 우, 상, 하, 후방, 전방의 6개 방향을 지정하기 위해 세로/가로의 trip point를 설정할 수 있다. MMA7660FC는 정확한 손 동작의 제어 기능 외에도 단순하고 유연한 통신을 위해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메인 시스템의 프로세서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김경리 차장은 “MMA7660FC 가속도계의 배터리 수명은 모션 감지 동작 중일 경우를 기준으로 시중의 기존 솔루션보다 5배나 더 길다. 전력 절감 모드 설정 기능과 전력 선택기능이 있어 설계자가 8개 샘플 전송속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류 소모를 최적화할 수 있다”며 “모바일 메시징, 검색 분야와 전반적인 데이터 사용 분야의 시장 규모는 모션 센싱으로 인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 차원의 전력은 호스트 프로세스의 개입이나 폴링 없이도 설정할 수 있는 자동 웨이크업/슬립 기능을 통해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MMA7660FC 가속도계는 사용자가 설정한 출력 데이터 전송속도에서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는 기능이 있어 공급 전류와 전력이 그만큼 절감된다.
MMA766FC 가속도계를 이용한 핵심 애플리케이션에는 모바일 전화기, PDA, 디지털 카메라 등 휴대용 전자기기가 있다. 부가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는 PC와 주변기기에서의 충격 감지와 모션 제어, 의료분야나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에서의 활동 모니터링, 게임과 장난감에서의 방향 감지와 자유낙하 감지 등이 포함된다.
김경리 차장은 “휴대형 전자제품에서 복잡한 가속도계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사치라는 인식에서 점차 필수적이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 사용하기 쉬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휴대형 전자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은 이제 프리스케일의 MMA766FC 가속도계를 사용하여 방향, 두드림, 진동 감지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할 수 있으며, 또한 배터리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어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기자(hades@cybe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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