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충일 창신 대표(왼쪽)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겸 CEO가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악수하고 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 PLTR, 이하 팔란티어)와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INC(이하 창신)가 창신의 개발 및 생산 운영 전반에 팔란티어 파운드리(Foundry)와 AIP를 적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신발 개발과 샘플 기획부터 공장 생산에 이르는 정보와 업무 흐름을 연결해, 창신의 각 팀이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진행된 ‘에이전트캠프(AgentCamp)’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에이전트캠프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는 과정이다. 양사에 따르면 창신 엔지니어들과 팔란티어는 에이전트캠프에서 창신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초기 워크플로를 함께 구현하고 시연하며 업무 효율성을 확인했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개발 단계의 의사결정을 공장의 생산 계획 및 실행과 연결할 계획이다. 창신은 전 공정에 걸친 정보와 피드백을 한데 모아 문제를 더 일찍 발견하고, 부서 간 업무 인계 과정의 비효율을 줄이며, 생산 결과를 향후 의사결정에 반영한다는 목표다.
라이언 테일러(Ryan Taylor) 팔란티어 매출책임자(CRO) 겸 법무책임자(CLO)는 “창신이 생산하는 신발 한 켤레 한 켤레의 이면에는 개발과 샘플 기획에서 공장 현장에 이르는 일련의 의사결정이 있다”며 “양사는 함께 파운드리와 AIP를 도입해 창신의 깊은 전문성을 토대로 전 과정을 혁신하는 한편,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통제권은 모든 단계에서 창신이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충일 창신 대표는 “개발 단계에서 내린 결정이 공장 현장의 운영 방식을 좌우한다”며 “이러한 결정을 생산 현장의 피드백과 연결해 팀이 문제를 더 일찍 포착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다음 모델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창신이 쌓아 온 깊이 있는 제조 전문성을 창신만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발전시키고, 데이터와 AI를 일하는 방식 자체에 녹여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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