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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5 (화)
2026.08.25 (화)
인텔,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AI 확장한다
2026-08-25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핫 칩스 2026서 에이전틱 AI 아키텍처 공개…다이아몬드 래피즈·크레센트 아일랜드·와일드캣 레이크 선보여


인텔이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환경까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차세대 컴퓨팅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인텔은 반도체 분야 글로벌 학회 ‘핫 칩스(Hot Chips) 2026’에서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다이아몬드 래피즈(Diamond Rapids)’, AI 추론용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크레센트 아일랜드(Crescent Island)’, 엣지용 인텔 코어 시리즈 3 프로세서 ’와일드캣 레이크(Wildcat Lake)’를 공개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아키텍처는 각각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AI 추론, 클라이언트·엣지 컴퓨팅에 초점을 맞췄다. 인텔은 범용 컴퓨팅과 AI 가속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에이전틱 AI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세 제품은 인텔 18A 공정 기반 제품군으로, 포베로스 다이렉트 3D(Foveros Direct 3D) 패키징과 개방형 칩렛 인터커넥트 표준인 UCIe 등 인텔 파운드리 기술을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푸시카르 라나데(Pushkar Ranade)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AI는 트랜지스터와 패키지부터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컴퓨팅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범용 컴퓨팅과 용도별 가속 기술, 첨단 패키징, 오픈 칩렛 기술을 긴밀하게 통합해 실제 전력과 비용, 배포 제약 안에서 워크로드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래피즈, 최대 256코어…엔터프라이즈 AI 겨냥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인 다이아몬드 래피즈는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에이전틱 AI를 겨냥한 프로세서다.


인텔 18A-P 공정을 기반으로 적응형 컴퓨트 구성 요소와 통합 메모리 패브릭, 유연한 입출력(I/O)을 결합했다. 포베로스 다이렉트 3D와 UCIe-S 인터커넥트 기반의 시스템온칩(SoC) 구조도 적용했다는 것이다.


최대 256개의 코어와 1.28GB LLC(Last Level Cache)를 탑재하며, 12800MT/s 속도의 16개 메모리 채널을 지원한다. PCIe 6.0 및 CXL 3.0을 지원하는 128개 레인도 제공한다.


인텔은 새로운 APX(Advanced Performance Extensions)와 향상된 AMX(Advanced Matrix Extensions)를 적용해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의 처리 성능을 높였다고 전했다.


크레센트 아일랜드, 최대 480GB 메모리로 AI 추론 공략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대규모 AI 추론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데이터센터 GPU다.


Xe3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32개의 Xe 코어와 256개의 XMX 엔진을 갖췄으며 최대 480GB LPDDR5X 메모리를 지원한다. 소비전력 350W의 공랭식 PCIe 카드 형태로 설계됐다.


인텔은 기존 공랭식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더 큰 AI 모델과 긴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하고, 여러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추론 과정의 토큰 처리량을 높이는 동시에 냉각 요구량과 인프라 부담을 낮춰 기업의 AI 인프라 활용률과 투자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와일드캣 레이크, 노트북·엣지로 에이전틱 AI 확대


인텔 코어 시리즈 3 프로세서인 와일드캣 레이크는 노트북과 지능형 엣지 플랫폼을 겨냥한다.


인텔 18A 공정을 기반으로 P코어 2개와 E코어 4개를 탑재하며, XMX 가속 기능을 갖춘 통합 Xe3 그래픽과 최대 17TOPS 성능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했다.


최대 LPDDR5X-7467 메모리를 지원하며 Wi-Fi 7과 Bluetooth 6.0도 지원하며, 특히 인텔 프로세서 가운데 처음으로 UCIe를 적용해 메인스트림 AI 플랫폼을 위한 멀티칩 패키지 설계를 지원한다.


인텔은 다이아몬드 래피즈를 확장 가능한 컴퓨팅 기반으로, 크레센트 아일랜드를 AI 추론 효율을 높이는 GPU로, 와일드캣 레이크를 클라이언트와 엣지 환경으로 AI를 확장하는 프로세서로 각각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엣지 등 서로 다른 컴퓨팅 환경을 아우르는 에이전틱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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