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네이버에서 연구진 집필 전문도서 본다
  • 2015-06-05
  • 편집부

- 과학지식 쉽고 재밌게 설명한 Easy IT 시리즈 공개
- 네이버 검색 시 관련 지식백과에서 확인 가능해져
- 향후 다양한 콘텐츠로 공개확대, 과학문화 확산기대


국내 최고의 ICT 연구기관과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가 손을 잡았다. 연구진들이 지난 9년동안 집필한 재밌고 유익한 과학지식 대중서 37권이  포털을 통해서 공개될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은 5일, 네이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ETRI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 관련 지식 콘텐츠를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출연연구원으로서 과학문화의 확산에 일조하고, ICT와 관련한 대국민 지식 서비스를 널리 보급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ETRI는 ICT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고, 네이버는 이를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이 이뤄지게 되었다. 이로써 네이버에 정보통신 용어를 검색하면 ETRI가 제공한 관련 자료들이 '지식백과' 를 통해 공개된다.

해당 용어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나, 현재 기술의 수준 및 시장전망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가 이뤄질 콘텐츠는 ETRI가 발간하고 있는 과학대중서인 'Easy IT 시리즈' 로 최신 ICT 트렌드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서적이다.

ETRI는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데이터화 하여 포털에 공개, 대국민 서비스를 실행할 계획이다.

네이버(주)의 김종환 사전셀장은 "정보통신 분야는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이번 협약으로 쉽고 흥미로우면서도 전문성 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ETRI 최병태 홍보부장 역시 "디지털 시대에 ICT 정보에 대한 쉬운 접근성은 꼭 필요한 일이다. 향후 Easy IT 시리즈 외에도 유용한 정보를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ETRI Easy IT 시리즈는 지난 2006년부터 발간을 시작, 현재까지 주니어 시리즈 5종을 포함, 총 37종이 발간됐다. 학생 및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다양한 그림으로 구성돼, 과학우수도서 및 청소년 권장 도서로도 채택된 바 있다.

아울러, 대학은 물론 일반기업체 등에서 교재 및 참고도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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