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 '15대 미래서비스' 중 'ICT 힐링플랫폼 서비스' 개발 시작
- 내 건강기록 스마트폰으로 관리, 내게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
- 4년내 상용서비스 가능, 힐링 서비스 활성화 큰 기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병원 및 헬스케어 기기 등으로부터 획득한 개인의 건강기록을 본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시 의사 및 헬스케어 센터 등에 제공하여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하고자 하는 ICT 힐링 플랫폼은 여러 서버에 산재된 건강정보(PHR)를 개인 중심으로 저장 관리하고 이들을 킬러 서비스로 다른 헬스 서비스에 개방하는 기능으로 구성된다.
개발되는 플랫폼에서는 개인의 병력이나 복용약, 혈압, 맥박 등의 건강정보가 스마트폰 또는 개인 동의하에 개인 저장소에 저장된다. 이후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면 환자는 본인 동의시 의사 또는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그간의 건강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풍부한 개인 데이터에 근거한 차원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특히 개방형 기술 적용을 통해 최근 보급이 활발한 착용형 건강 측정장치로부터 운동량이나 심박수, 수면시간 등의 개인 건강정보 수집이 용이하도록 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예컨데 "오늘은 혈압이 다른날에 비해 높으니 산행이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마세요.", "환절기니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세요.", "감기기운이 있으니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세요." 등의 정보제공이 개인의 현재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 질수 있게 되는 것이다.
ETRI는 그동안 BT관련 연구성과 들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바로 정보공유의 문제라는 데서 착안, 개인별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질병 및 건강의 위험에 노출 시 개인에 의해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주 다니는 병원의 개인진료기록, 피트니스 센터의 운동기록, 웨어러블 기기의 활동기록 등 여러 곳에 나뉘어 있는 건강 데이터를 한데 모아 통합된 형태로 빅데이터화 하여 분석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공공건강 데이터를 분석,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지식 맵(Map)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유사사례 검색기술 ▲데이터 마이닝 기술들을 활용한 시계열 데이터 기반 건강예측 기술 ▲지식추론기술을 이용한 라이프 로그 기반 건강증진 방법 추론 기술로 대표되는 핵심 서비스를 개방형 기술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의 보다 손 쉬운 활용을 위해 '앱' 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SNS 상에서 동종환자끼리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정보교류가 용이하도록 개인맞춤형 헬스 매거진 기술을 제공하여 건강소식을 뉴스처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TRI는 미래창조과학부 "개인 건강정보 기반 개방형 ICT 힐링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올해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아울러 미래부는 지난해 '15대 미래서비스' 로 'ICT 힐링 플랫폼서비스' 를 선정한 바 있다.
ETRI는 내년부터 부분 기술이전을 통해 본 기술의 일부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4년 뒤인 2018년이후 이동통신사업자나 포털업체 등에 기술이전하여 실제 상용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개인 중심 관리를 위한 건강정보의 표준화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 12월에 TTA 단체표준으로 '개인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라이프 로그 서비스 참조 모델' 등 4개의 표준이 제정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김광수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우리의 기술로 개발될 ICT 힐링 플랫폼은 개인 중심 건강정보 관리와 개방형 서비스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전망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 김영명 창조융합CP도 "본 기술은 ICT헬스 산업의 생태계 구성이 매우 쉬워 미래 잠재성이 매우 큰 ICT헬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