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오토모티브 서플라이 체인 트렌드
  • 2014-02-14
  • 김창수 기자, cskim@elec4.co.kr



최근 오토모티브 산업은 전 세계 확장과 신기술 채용, 친환경 차를 도입하는 세계적인 요구 등에 맞물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14년 전 세계 오토모티브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플라이 체인과 B2B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겠다.

간소화,통합화
차량 플랫폼의 채용 증가는 서플라이 체인을 간소화하거나 통합할 수 있다. 이미 폭스바겐 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에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글로벌 플랫폼의 채용은 초기 높은 투자비가 지출됨에도 불구하고 통합 서플라이/부품/서브시스템, 간소화된 생산 시스템 등으로 모든 투자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현시점에서는 한국겴瞿?자동차 제조사가 성장을 발판으로 전 세계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는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전 세계 자동차 플랫폼 또는 차량 아키텍처를 2014년에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간 인터넷

차량 간 인터넷(Internet of Automotive Things)은 자동차와 생산 환경에 더 깊게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산업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을 봤다. 2014년 인터넷에 연결된 ‘머신’이 오토모티브 서플라이 체인 작업에 적용될 것이다. 생산 설비와 물류 네트워크 및 애프터 마켓 서비스 인프라는 정보의 흐름 분석과 실행을 허용하도록 일반적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 연결될 것이다. 또한 모든 자동차 제조사는 자사의 제품 범위 내에서 ‘커넥티드 카’를 제공할 것이다.
전기차
자동차 제조사는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를 개발해 이 분야를 선도하는 테슬라와 BMW를 따라갈 것이다. 수치적으로도 테슬라와 BMW i-시리즈 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타 자동차 제조사 또한 자사의 전기차를 위한 전용 플랫폼과 서브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많은 자동차 제조사는 기존 자동차 플랫폼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려 했다. 패키징 관점에서는 이들 차량은 가정용 대형 배터리 팩이나 전기 모터에 적합하지 않다. 2014년 자동차 제조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커넥티드’ 자동차 플랫폼의 전용 개발을 통해 테슬라와 BMW를 따라갈 것이다.


중국의 역할

중국은 전 세계 확장을 가속함과 동시에 주요 서플라이 인수를 통해 북미겴??제조사와 힘겨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 중 일부는 전 세계에 맞는 설정을 할 수 없었다. 이는 품질의 부족과 한정된 브랜드 인지도로 막강한 북미겴??브랜드와 경쟁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은 제한된 오토모티브 산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국은 증가하는 부로 중국 제조사가 북미겴??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지속할 계획이다. 실제 중국의 지리(GEELY) 자동차는 볼보 자동차를 인수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만약 2014년 중국 제조사가 북미겴?느?생산 설비를 사용하기 위한 협력을 맺는다면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 증가와 동시에 중국은 다른 시장을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이로 하여금 전 세계 서플라이 기지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


클라우드 B2B 플랫폼

클라우드 B2B 플랫폼의 채택은 전 세계 ERP와 레거시 B2B 환경의 통합을 가속한다. 2014년 오토모티브 산업의 지속적인 글로벌화는 오래된 레거시 B2B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강력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2014년 신흥 시장의 ‘2번째 물결’이 지속해서 확장되려면 북아프리카와 베트남, 태국의 IT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 이들의 제한된 IT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모든 서플라이에 중앙 B2B 허브로 연결/허용하는 것을 전개하고 있다. 사물 간 인터넷에 관련하는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커넥티드 플랜츠(connected plants)가 도입될 것이며, 여러 자동차 공장 전체의 ERP 정보를 단일 뷰로 제공하기 위해 ERP 인스턴스의 통합이 증가할 것이다. 
지역 정부와 협력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기 위해 지역 정부와 협력을 맺고 있다. 전기차 채택의 가장 첫 번째 장벽은 주행거리 불안이다. 오토모티브 제조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암스테르담은 도시 출전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현했고, 테슬라는 시장에서 드라이브 전기차 채택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에 배터리 인프라 개발 기금을 마련했다. 하지만 오토모티브 제조사는 2020년까지 정부가 설정한 엄격한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정부가 전기차로 전환하는 소비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지역의 충전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
3D 프린트
3D 프린트 기술은 성숙함과 동시에 생산 환경에서 제한적인 사용을 위해 개념 설계 응용 프로그램으로 이동할 것이다. 이 기술은 약 20여 년 이상 전부터 언급됐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2013년 소개됐다. 오토모티브 제조사는 오랜 시간 동안 차량 개발 개념 설계의 빠른 시제품 제작을 위해 3D 프린터를 사용해왔다. 현재는 3D 프린터 기술의 증가된 관심으로 부품 생산 또는 서비스 센터에서 제조할 수 있고, 특정 생산과 애프터 마켓 서비스 상황에서 전개하기 시작했다. 2014년 주조와 하우징의 생산은 이 특정 기술의 첫 수혜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표준 채택

더 많은 국가는 글로벌 B2B 통신과 국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표준 메시지를 채택할 것이다. 생산의 글로벌화는 물류의 흐름과 서플라이의 온-보딩(on-boarding)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미 우리는 이러한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된 ERP와 B2B 플랫폼을 보고 있다.
2014년에는 통신이나 독일의 자동차 업계에 개발/설정되어 곧 도입할 글로벌 메시지 같은 OFTP2 등의 글로벌 표준 채용에 관심이 고조될 것이다. 또한 북미의 AIAG(Automotive Industry Action Group)와 일본의 JAMA(Jap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가 그들의 나라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설정(폭스바겐 그룹과 BMW, Hella, 보쉬 등에 의해 개발 중)된 EDIFACT 기반의 글로벌 메시지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
지난 몇 년 동안 토요타와 파나소닉, 포드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전략적 협력을 볼 수 있었다. 2014년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자신의 전자 디바이스 접속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관심 증대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우리가 본 전통적인 소비자 전자 제품 업체와 오토모티브 산업의 협력을 볼 수 있었다. 2014년 공통으로 다운로드될 앱은 어떤 것이 될까?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어떤 자동차와 상호 연동이 될까? 미래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중 어떤 것이 기반이 될까? 이제 구글과 애플, 다른 소비자 중심의 첨단 기술 회사와 오토모티브 산업의 강력한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분쟁 광물
유럽과 기타 지역은 북미를 따라 분쟁 광물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를 전개 중이다. 북미는 서플라이 체인 과정에서 분쟁 광물의 양을 감소할 최초의 국가 중 하나이다.
새로운 분쟁 광물 규제는 북미의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의해 2014년 소개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서플라이 체인 오퍼레이션의 하나로써, 분쟁 광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증명할 기업이 필요하다. 아마도 2014년 유럽과 일본, 기타 주요 산업 지역은 법률을 보고하고 독자적인 분쟁 광물의 구현 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AIAG는 북미 지역에서 이미 자동차 업계와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 그들이 주는 교훈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s)를 공유하기 위해 일본의 JAMA와 유럽의 Odette 등 다른 업계 단체와 긴밀히 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는 2014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서플라이 체인의 광물 규제 제거에 통합된 접근 방식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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