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채널 터치-센서 IC로 휴대형 기기의 사용자 경험 향상과 STM32L 시리즈, 뛰어난 32비트 성능 제공 
 

매끄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배터리-절약 슬립 모드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웨이크업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휴대전화, 휴대형 소비가전 제품 등에서 성능과 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터치-센서 컨트롤러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신형 컨트롤러를 통하여, 주전력의 온/오프를 제어하고 배터리 절약 슬립 모드에서 웨이크-업 기능 모드로 전환해 주는 전통적인 버튼 방식을 터치 센서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제품의 외관이 보다 스타일리쉬해질 수 있다.
가정, 사무실, 도로에서 무선 기술이 성공적으로 구현 및 사용됨에 따라, 배터리로 사용되는 휴대형 제품들이 배터리 재충전 간격을 늘릴 뿐만 아니라 사람의 터치 또는 근접을 감지할 수 있는 첨단 감지 등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요구되고 있다. ST의 신제품 STM8T141은 배터리 구동형 제품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들이 이러한 요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핀 STM8T141은 선도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에게 이미 양산 공급되고 있으며, 최소 11μA의 배터리 전류를 소모하며 사용자의 존재여부를 터치센서 전극을 통해 감지하여 저전력 슬립 모드로부터 시스템을 신속하게 웨이크-업할 수 있도록 반응한다. 칩은 최종 제품의 제어 패널 또는 외부 케이스에 임베디드된 단일 터치-감지 전극을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되었다. 센서를 숨길 수도 있으며, 그 위치를 인쇄 방식, 오버레이 또는 일루미네이션 아이콘을 통해 표시할 수도 있다.
신형 컨트롤러는 근접 감지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기기에 접촉하지 않더라고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센서는 사용자를 감지하면 시스템을 웨이크업하는 등의 전력-절감 기능과 어둠 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find-in-the-dark) 지원하는 자동 백라이트 활성화 등의 추가적인 편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터치 또는 근접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STM8T141을 적용함으로써, 제품 스타일리스트들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외형 및 느낌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STM8T141은 내부 보정 및 보상 기능을 제공하여 제품 생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주방기기, 범용 리모콘, 게임 단말, 홈-A/V제품, 무선 키보드, PMP, 오디오 헤드셋, 기타 다양한 제품 등과 같은 전자기기들의 수명 기간 동안 신뢰성 있게 동작할 수 있는 터치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바이스는 외부 소스로부터의 잡음을 차단하는 구동 전극-차폐 와이어를 지원하여 접지 차폐에서 나타나는 전극 감도의 저하 현상을 제거한다.

‘에너지-절감형’ 기기를 위한 초저전력 ARM Cortex™-M3 기반 MCU인 STM32L
세계 10대 반도체 공급사가 채택하고 있는 업계 최초의 초저전력 ARM Cortex™-M3 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STM32L 시리즈를 출시하고, 선도 고객들에게 샘플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STM32L 시리즈는 업계 최고의 에너지-절감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서 ST 독점의 전용 저누설 130nm 공정 기술과 최적화된 전력-절감 아키텍처가 통합되었다.
신형 STM32L 시리즈는 설계자들이 성능, 기능,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고 환경친화적인 설계를 목표로 효율성 관련 기준들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ST의 초저전력 제품 플랫폼인 에너지라이트에 속하는 제품이다.
ST 한국지사의 MCU 마케팅 담당인 최경화 부장은 “STM32L 시리즈는 세계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제공하는 어떠한 MCU 제품들보다 전력소모와 성능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루었다. STM32L는 소비가전, 산업, 의료, 계량 등과 같은 시장의 에너지-절감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MCU로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종배 기자(jbpark@eucrast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