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와 엑스센스가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무선 3D 바디 모션 트래킹 시스템을 시연한다. 이번 시연은 컨수머급 MEMS 콤보 센서 기반한 시스템으로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전자부품 박람회인 일렉트로니카2012에서 열린다.

이번 시연품은 엑스센스가 특허 받은 센서-퓨전 알고리즘과 무선 프로토콜을 ST의iNEMO-M1를 결합하여 제작됐다. ST의iNEMO-M1는 iNEMO MEMS 모션 콤보 센서 및 STM32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결합한 9축 “스마트 시스템”이다. 엑스센스는 ST의 앞선 모션 MEMS 기술을 활용하여, 원래 운동과학이나 영화 산업의 전문가용(B2B)으로 개발된 IP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전략을 선보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언 맨 2, X-Men 등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 모션 캡쳐 기술을 제공해온 엑스센스는 이제 가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3D 바디 모션 트래킹용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ST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사업부 본부장 겸 그룹 부사장인 베네디토 비냐는 “모션 MEMS로 게임,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더 나은 현실감과 기능을 더하여 큰 성공을 거둔 지금, 새롭게 부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독려하고 리드 할 때라고 생각한다. 엑스센스의 고유한 3D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은 우리 고객사들이 다시 그들의 고객사들에게 스포츠, 피트니스, 헬스케어 및 게임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에 혁신을 가하여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모션 MEMS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 서있으며, ST의 리더십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어러블 무선 3D 바디 모션 트래킹은 스마트폰의 클라우드 기능에 연결된 스포츠, 피트니스, 헬스케어 및 게임 센서용 웨어러블 액세서리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엑스센스의 CTO이자 창업자인 퍼 슬리케는 “3D 바디 모션의 실시간 데이터는 움직임을 정확하게 디지털화하여 피드백을 즉시 주고 받고 활동치를 라이브로 공유하기 때문에 스포츠 기술과 같은 복잡한 동작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앱 개발에 도움이 된다. MEMS 모션 센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10여 년 경험으로, ST는 파트너들이 새로운 모션 MEMS의 시대를 리드해 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고 말했다.

시장 분석기관인 ABI 리서치는 향후 5년 동안 스포츠 및 헬스케어 부문 웨어러블 무선 디바이스 시장이, 2011년 2천 7십 7만 디바이스에서 2017년 1억 6천 9백 5십만 디바이스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