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 기사보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CERN의 ‘신의 입자’ 힉스 발견 축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오랜 시간 끝에 힉스 입자 추적에 성공했다는 뉴스에, 이번 탐색을 이끈 연구팀에게 축하를 표했다.
이번 힉스 입자 탐색을 위한 CERN의 대형강입자가속기(LHC: Large Hadron Collider)의 두 검출기인 컴팩트 뮤온 솔레노이드(CMS: Compact Muon Solenoid)와 ATLAS(ATLAS: A Toroidal LHC Apparatus)를 위해 부품을 특별 개발하여 공급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수석 부사장 겸 인더스트리얼 & 멀티세그먼트 부문 사업 본부장인 카르멜로 파파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비를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며, 결과 검증을 위해 수 천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다국적 작품”이라며 “우주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밝혀내는 작업에서, 큰 부분은 아니지만 함께 참여했다는 점 자체에 ST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CMS는 양성자 간 충돌이 어떻게 에너지를 유한 질량 입자로 변환시키는지를 관찰하여 어떻게 빅뱅 이후에 물질이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입자 검출기이다. ST는2002년 이후로 수 천개의 CMS용 실리콘 센서를 공급해왔다. 이러한 센서들은 전형적인 반도체 다이보다 100배 정도 더 큰 다이 사이즈에서 극도로 높은 정확도를 요하게 된다. ST는 고품질 내부 제조 공정을 활용하여 이러한 고순도 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ATLAS 검출기의 경우 ST는 방사선-경화 정전압 및 부전압 특수 레귤레이터를 개발하여 액체 아르곤 열량계 전자자치, 픽셀 검출기, 전이 방사 검출기 및 기타 다른 서브-시스템에서 사용되었다. ST는ATLAS 과학자들이 높은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충분한 전류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장치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던 중에 이러한 레귤레이터를 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2006년 ATLAS 공급자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ST는 위성 및 우주 산업 분야에서도 같은 기술을 수년 동안 지원해왔다. 볼티지 레귤레이터의 경우, ST는 4만 개 이상의 방사선 경화 다이오드를 ATLAS에 공급하였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