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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아토스와 함께 엑사스케일 컴퓨팅 기반 ‘엑설런스 AI 랩’ 공개
- 2021-11-1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엔비디아와 아토스(Atos)는 유럽의 컴퓨팅 기술, 교육 및 연구 발전을 위한 과학자와 연구원의 협력을 지원하는 엑설런스 AI 랩(Excellence AI Lab, EXAIL)을 공개했다.
엑설런스 AI 랩의 첫 번째 연구 프로젝트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AI의 발전으로 실현된 다섯 가지 핵심 분야인 기후 연구, 의료 및 유전체학, 양자 컴퓨팅과의 하이브리드화, 첨단 AI/컴퓨터 비전 및 사이버 보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토스는 엔비디아의 Arm 기반 그레이스(Grace) CPU,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아토스 BXI 엑사스케일 인터커넥트(Exascale Interconnect) 및 엔비디아 퀀텀(Quantum)-2 인피니밴드(InfiniBand) 네트워킹 플랫폼을 탑재한 불세콰나 X(BullSequana X)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
기후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아토스의 연구원들은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Jülich Supercomputing Center)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AI 및 딥러닝 모델을 실행한다. 이러한 대규모 모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심한 기후 변화 및 전조증상을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활용은 큰 이점을 준다.
2.5 엑사플롭(exaflops)에 근접한 AI 성능을 제공하고, 3,744개의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 및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을 갖춘 아토스의 불세콰나 XH2000 플랫폼 기반 쥬얼스 부스터 시스템(JEWELS Booster system)은 기후 변화 뿐 아니라 폭풍, 폭우, 폭염 및 한파와 같은 현상의 보다 정확한 장기적 예측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이안 벅(Ian Buck)은 "기후 변화는 지역 전체를 혼란스럽게 하는 극심한 기후 현상의 빈도를 증가시켜, 매년 정부와 국가 경제에 수천억의 손실을 입힌다"며, "엑설런스 AI 랩의 목표는 기후 변화를 둘러싼 긴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연구를 진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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