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2012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 발표
  • 2012-07-10
  • 편집부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012년 6월 29일로 마감된 2012 회계연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4분기에 약 45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비 GAAP 기준으로 33.6%의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예상치는 당초 씨게이트가 예상했던 매출 50억 달러, 비 GAAP  기준 이익률 34.5%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씨게이트는 4분기 출하량은 약 6,600만 대, 공급한 용량은 약 45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약 42%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 중에 씨게이트는 약 4천 5백만 주의 일반주 상환을 위해 12억 달러를 지급했으며, 6월 말 기준으로 약 3억 9천 6백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4분기 기준 현금, 현금에 해당되는 자산, 제한된 현금과 단기 투자 금액은 총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는 “씨게이트는 2012 회계연도 4분기에 다시 한 번 최고의 실적을 냈지만, 계획했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진 못했다”라며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는데, 우선은 업계의 공급망 문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되면서 씨게이트는 이에 대응해 공급량을 줄였는데, 이 때문에 계획한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지 못했다.  또 한 가지는 하청업체 중 한 곳이 품질 이슈를 겪게 되면서 기업용 제품군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 때문에 기업용 제품 공급이 약 1백5십만대가 줄었으며, 비 GAAP 총 마진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씨게이트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점에서 대해선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이후 대응은 신속하게, 그리고 보수적으로 진행되었다. 현재는 모든 이슈가 해결 되었으며, 고객에게 약속한 제품 공급에는 전혀 차질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스티브 루조는 “많은 고객들이 지적한 거시경제 상의 문제점들을 고려해 다음 분기는 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계획을 재정비해 상황이 양호한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생산 및 재고 계획 역시 재조정 중이며, 가격 및 이익률 역시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한해는 30%가 넘는 비 GAAP  기준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계속해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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