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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이버 방역’ 보안 수칙 따르고 안전한 추석 보내세요
- 2021-09-1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안랩(대표 강석균)이 추석 연휴 기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추석 사이버 방역’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
안랩이 발표한 추석 연휴 보안 수칙의 주요 내용은 △금전·개인정보·앱 설치 요구 시 ‘확인과 검사 실시’ △‘홈추족’이라면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엔 ‘PC·스마트폰 백신 접종’ 등이다.
가족 간 연락이 많아지는 명절에는 가족을 사칭한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 공격자는 주로 자녀를 사칭해 핸드폰 고장 등을 이유로 기프트카드 구매, 개인정보, 악성 앱 설치 등을 요구한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도 원격조종 앱 설치를 유도한 후 문자 메시지 및 통화를 가로채거나 개인정보 또는 금전을 탈취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족으로부터 앱 설치나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때, 절대 송금이나 앱 설치를 하지 말고 반드시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 또한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수행해 악성 앱 설치에 대비해야 한다.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친지를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PC나 스마트 기기로 영화·게임·인기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홈추족(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자는 유료 콘텐츠를 불법으로 다운받는 사용자를 노려 게임이나 영화 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P2P 사이트에 유료 게임으로 위장해 원격조종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온라인 게시판에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사용자들은 반드시 공식 경로를 이용해 콘텐츠를 다운로드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내려받지 않아야 한다. 또한 평소 운영체제(OS)나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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