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 레이더와 카메라 시스템보다 우수한 라이다 시스템 동영상 공개
  • 2021-03-2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가 보행자 자동 긴급제동(Pedestrian Automated Emergency Braking, PAEB) 시스템의 기능이 라이다 기술을 통해 얼마나 크게 향상되어 연간 수 천명의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여줬다.

벨로다인은 가격이 적절한 자사의 라이다 기반 PAEB솔루션이 모든 여건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 레이더+카메라 기반 시스템 보다 결정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이 보행자 사망 사고의 80%가 조명이 어두운 여건에서 일어난다고 하는 밤에 특히 매우 중요하다.

 

벨로다인의 동영상은 레이더+카메라 기반 기술을 채용한 높은 등급의 PAEB시스템이 6가지의 야간 시나리오에서 모두 실패한 반면 벨로다인 PAEB 솔루션은 모든 상황에서 충돌 사고를 피한 놀라운 시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레이더+카메라 기반 기술을 채용한 PAEB 시스템이 어두운 환경에서 보행자를 적절히 보호하는지를 확인시킨 NHTSA와 미국자동차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AAA)가 독립적으로 실시한 시험을 뒷받침한다.

벨로다인의 PAEB 솔루션에는 특허 받은 소프트웨어인 벨라(Vella)가 자사의 라이다 센서와 함께 결합되어 있다. 이들 센서는 자동차의 전면 유리 뒤를 포함해 여러 곳에 쉽게 내장할 수 있다. 벨라 소프트웨어는 라이다 데이터를 해석해 움직이는 물체 및 정지된 물체와의 충돌을 피하고 경감시킨다. 벨라는 충돌을 미리 관찰 예측해 자동차의 궤도를 다른 도로 사용자 및 물체와 비교해 임박한 충돌 사고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피한다.

벨로다인은 회사가 실시한 PAEB 시험 방법과 결과를 NHTSA 및 다른 자동차 안전 관련 단체들과 공유하고 있다. NHTSA는 신차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 NCAP)에 PAEB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의 기능을 추가해 NCAP를 업데이트할 것을 건의하는 제안을 받은 상태다. 벨로다인은 NHTSA가 진화하는 안전 기술의 발전 속도와 보조를 맞추고 소비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NCAP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NHTSA고위 관리자들이 이 제안의 검토를 완료하고 논평 요청에 대한 반응을 보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PAEB시험 결과는 규제당국과 시험 기관들이 PAEB평가 프로토콜에 야간 여건을 반듯이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모든 사람,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와 운전자들은 PAEB같은 ADAS가 매우 다양한 조명 상황, 특히 보행자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야간에 효과적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데이터와 벨라 프로세싱 소프트웨어가 연간 수 천명의 보행자 생명을 구할 잠재성을 가진 효과를 보였고 채용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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