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율화 설문조사, 응답 기업 64%가 2030년까지 전 공정 자율화 전망해
  • 2020-09-1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요꼬가와전기, 프로세스 산업계 기업 대상으로 산업 자율화에 대한 설문조사 시행

요꼬가와전기(Yokogawa Electric Corporation)(도쿄증권거래소: 6841)가 전 세계 프로세스 산업계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자율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4%가 2030년까지 전 공정 자율화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원유, 가스, 제약, 화학, 석유화학, 발전 등 주요 프로세스 산업계에서 배치되고 있는 자동화와 자율화, 사업 우선순위, 기술에 대한 미래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업들은 2030년까지 전 공정 자율화를 꾀하고 있었으며 의사 결정을 돕는 기술에 투자할 예정이다.

응답 기업의 64%가 2030년경에는 1차 공정 전면 자율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응답 기업의 89%는 공정 자율화 수준을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현재 이미 64%는 반 자율화 및 자율화 공정을 시험하거나 시행하고 있었다. 또 67%는 2023년경에는 플랜트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이 상당 부분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향후 3년간 계획하고 있는 주요 투자 부문은 보안(51%)과 클라우드·애널리틱스·빅데이터(47%), 인공지능 (42%)로 나타났다. 세 부문 모두 광범위한 범위에서 조직의 의사 결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술들이다.

올 한해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건 코로나19가 중장기적으로 산업 자율화를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코로나19는 산업 자율화의 추진 동력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도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시되고 있다. 대다수 응답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공정 자율화에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꼬가와전기는 응답 기업들에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접 투자를 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4개를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연하게도 기업들이 선정한 애플리케이션은 원격 작동 및 원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각각 36%, 30%로 선택됐다. 직원이 참석하지 않아도 위험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은 안전성과 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투자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업계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발전 및 화학/석유화학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근로자의 안전에 좀 더 투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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